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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해 도시디자인 공모, 일반인에게 문 열었다

대학생 중심이던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의 참가 문턱이 올해 사라진다.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도시 공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김해 도시디자인 공모, 일반인에게 문 열었다

김해시 제23회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안내 포스터.(사진=김해시 제공)

대학생 중심이던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의 참가 문턱이 올해 사라진다.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도시 공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출품 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다. 참가자는 김해의 생활 공간을 바꿀 세 가지 분야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작품을 만들면 된다.

첫 번째 분야는 공개공지 활용과 건축선 후퇴 구간의 바닥 무늬다. 시민이 자주 오가는 장소에 생동감을 더할 수 있는 구상을 받는다.

봉리단길이나 가야의 거리를 대상으로 한 공간 제안도 가능하다. 외부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주변 상권에 도움이 될 만한 거리 디자인이 핵심이다.

또 다른 분야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다. 공사 현장의 삭막한 인상을 줄이고 보행자가 안정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제시하면 된다.

세부 출품 요건과 제출 방식은 김해시청 누리집 도시디자인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200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1123명이 참여해 435점을 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제안이 실제 거리와 생활 공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과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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