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제 산란계 농장 AI 항원 검출…전북 방역 비상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에서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확인되며 도내 가금 방역에 비상이... 방역 당국은 최근 도내에서 AI 발생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철새 북상 시기까지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김제 산란계 농장 AI 항원 검출…전북 방역 비상

고병원성 판정 시 전북 7번째 발생…10km 방역지역 설정·24시간 이동중지 명령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요원이 가금농장 출입 차량과 농장 주변에 대해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에서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확인되며 도내 가금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17일 밤 11시경 실시된 정밀검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8만2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최근 폐사 증가 신고에 따라 실시한 검사에서 항원이 확인됐다. ※ 발생 현황(2025.9.12.~) : 57건(경기14, 전남‧충남10, 충북9, 전북6, 경북5, 광주‧경남‧세종1) *검사중1건(전북 1)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1~3일 이내 최종 판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겨울 전북에서 7번째 발생, 전국적으로는 58번째 발생 사례가 된다.

전북자치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 조치를 실시했으며,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 절차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감염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 55곳(닭 52, 오리 3, 약 319만 수)을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지역에는 전용 소독차량 6대가 배치돼 농장 진입로와 축산 차량 이동 경로에 대한 집중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도는 추가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8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동안 산란계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도 발령했다. 대상은 전북 도내 산란계 농장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 관련 시설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도내에서 AI 발생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철새 북상 시기까지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금 농가에는 농장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소독 강화, 외부인 출입 통제, 사료 차량 관리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나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초기 대응이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최근 전북에서는 겨울철 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AI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가금 농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긴장도가 다시 높아지는 상황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전북=최길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

기자의 인기기사

전북 대전환 시동…새만금 9조 투자 맞물려

전주·김제 통합 촉구…청년들 “전북 미래 선택”

군산조선소 인수 합의…10년 만의 부활 신호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0

/ 400

등록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삭제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수정

내 댓글 모음

키워드

#전북AI

#김제조류인플루엔자

#산란계농장

#가금방역

#전북특별자치도

#AI확산차단

#가금농가방역

#축산방역비상

추천

0

반대

0

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지속가능한 저널리즘을 만듭니다.

정기후원 하기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