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맞아 교육 공약 발표
능동적 독서 경험 및 비판적 사고력 배양 주력
전자도서관 고도화·테마형 특화 도서관 확충 등
‘독서 일상화’ 인프라 구축 병행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성남시의 미래 경쟁력을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비판적 사고력’에서 찾으려는 교육 복지 정책이 제시됐다.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도서 구입비를 직접 지원해 청소년기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공식 채널을 통해 성남 지역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의 도서 구입비를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보편적 복지를 넘어, 학생들이 서점을 방문해 직접 책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김 후보는 정보가 과잉 공급되는 AI 시대일수록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서를 통해 배양되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융합 능력은 성남이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독서 교육을 통한 인적 자본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혁신 방안도 포함됐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스마트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대폭 고도화하고, 동네 곳곳의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지원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도서관, 음악도서관 등 시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테마형 특화 도서관을 조성해 생활 속 독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욱 후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는 사유하는 힘을, 도시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물하는 미래 투자”라며 “독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성남의 교육 경쟁력과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동시에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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