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겸 울산시장이 22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do@ksilbo.co.kr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22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안설명에 나서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를 맞은 울산시의 강해진 재정력을 바탕으로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투자와 섬세한 민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기름값과 교통비 부담은 빠르게 커지며 시민의 일상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보통교부세는 용도가 지정되지 않아 위기에 대응하면서 울산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제2회 추경 규모는 1989억원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1421억원 △울산형 고유가 위기 지원 501억원 △AI·교통·민생 현안 67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은 국비와 지방비로 편성했지만,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방비 284억원은 전액 시비로 구성했다.
김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도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14억원, 중소기업 자금 지원 및 기금 적립 102억원, 소상공인 포장재 구입비 8억원 등을 담았다”며 “운수업계와 농·어업인을 위해서는 화물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50억원, 농·어업용 유류비 지원 12억원 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 안정에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 6억원 △종량제 봉투 공급 안정화 지원 4억원 등이 별도로 편성됐다.
AI·교통·민생현안 분야에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K-패스 환급 확대 50억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상·긴급돌봄 확대 21억원 △재선충 예방을 위한 위험목 방제 사업 7억원 △울산의 미래를 위한 조선업 특화 AI 개발 5억원 등이 반영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