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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근식 “죽자고 덤비는 김정은에게 안 싸우겠다는 건 헛소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석좌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을 언급한 것을 두고 “죽자고 싸우자고 덤비는 김정은에게 그저 안 싸우겠다고 도망치는 헛소리일 뿐”이라고 4일 비판했다.

김근식 “죽자고 덤비는 김정은에게 안 싸우겠다는 건 헛소리”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李 대통령,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행사 축사서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언급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석좌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을 언급한 것을 두고 “죽자고 싸우자고 덤비는 김정은에게 그저 안 싸우겠다고 도망치는 헛소리일 뿐”이라고 4일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상대가 싸우자고 덤비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은 없다”면서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는 상대가 적개심과 호전성을 포기하고 싸우지 않으려 할 때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혀싿.

그는 “전쟁을 원하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적의 도발에 대해 그저 전쟁하지 않겠다는 구호가 아니라,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을 결코 피하지도 않는다’고 단호히 말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전방의 군인이 총을 쏠 수 있다”며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은 2023년말부터 ‘적대적 2국가론’을 천명하고 대한민국을 향한 적개심과 호전의지를 명백하고 일관되게 공언하고 있다. 이번 지뢰사태도, 김여정의 비난성명도 그 맥락”이라면서 “조건 싸우겠다고 덤비는 김정은에게는 ‘싸울 필요없는 평화’가 불가능하다. ‘내 머리에 포탄이 떨어져도 평화를 외치겠다’던 문재인 정부 정신나간 국무위원의 헛소리가 아니라 대통령의 언어를 회복하기 바란다”고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다지는 여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이라는 세 가지 청사진을 국민과 국제사회 앞에 밝혔다. ‘10·4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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