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바 아이온’, 애프터마켓 부품 형식 농기계 자율 주행 모듈
‘플루바 로보틱스 SS’,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첨단 농기계 신제품으로 해외 진출 가속
[데이터넷] 글로벌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농기계 자율 주행 모듈 ‘플루바 아이온’과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S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긴트는 로보틱스, 디지털 농업 등 농작업 전반을 스스로 수행하는 기술과 제품군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개발 협업 체계 ‘원스트림(One Stream)’을 축으로 스마트 농업 솔루션 브랜드 ‘플루바’의 브랜드 정체성(BI)을 재설계하는 등 첨단 농기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플루바 아이온은 2022년 첫 선을 보인 ‘플루바 오토’의 차세대 모델로, 일반 농기계에 설치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기존 대비 진보한 자율 주행 모듈을 적용해 높은 주행 성능을 갖췄다. 특히 고난도 방향전환을 지원해 필지 구석까지 사각지대 없이 작업할 수 있으며, 조향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기계에서도 정밀한 경로 추종이 가능하다.
GPS 정밀도와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의 기술을 구현했다. 플루바 아이온은 GPS 위성 신호를 40개 이상 동시에 수신할 수 있어 특정 위성 신호가 약해지거나 끊기더라도 즉시 대체 위성으로 전환해 작업을 중단 없이 이어간다. 긴트는 위성 수신 환경이 상이한 국내 최서북단 강화도 및 최남단 제주도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현장 실증을 통해 연결 안정성을 검증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탑재된 AI 모델이 필지 형상과 작업기 정보를 기반으로 작업 경로를 자동 계산해 연료 효율성과 작업 시간을 최적화할 뿐 아니라 카메라와 위성 지도를 기반으로 작업 속도와 잔여 거리를 분석해 예상 종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플루바 로보틱스 SS는 카메라를 포함한 각종 센서와 고정밀 위치 인식 기술 ‘RTK-GPS’가 탑재돼 관리 감독 아래 무인 작업이 가능한 레벨 4 수준 자율 주행 기능을 갖췄다. 이에 과수원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약제 살포는 물론 LCD 상태창으로 배터리 전압, 약제 수위, 주행 거리, 분사 시간 및 자율주행 활성화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긴트는 플루바 아이온 출시에 앞서 일본 구보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총판의 요구사항이었던 ‘배속턴’ 기능을 한달 만에 개발하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긴트는 지난해 말 해외 진출 및 기술 개발 과정에서 협력할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참여해 145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또 도쿄증권거래소(TSE) 주관 스타트업 지원 사업 ‘2025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수혜 기업으로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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