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왼쪽)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배윤성 키노톤 대표가 신개념 몰입형 상영관 ‘The-BO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키노톤 제공
키노톤과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가 K-팝과 공연, 미디어아트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몰입형 상영관 ‘The-BOX’ 개발에 나선다.
키노톤과 노느니특공대는 18일 The-BO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키노톤이 보유한 영상·음향·LED 기술과 플랫폼 기획·운영 역량에 노느니특공대의 콘텐츠 기획 및 AI·영상 제작 기술,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결합하기로 했다.
The-BOX는 LED 기반의 다목적 몰입형 상영 공간으로 K-팝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공연과 미디어아트, 가족·어린이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콘텐츠 관람과 퇴장 이후까지 경험이 이어지도록 공간과 동선을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키노톤은 The-BOX의 전체 사업 기획과 운영을 맡고, 노느니특공대는 K-팝을 중심으로 콘텐츠 수급과 개발, 연예기획사 및 아티스트 네트워크 연계를 담당한다. 양사는 세부 사업 모델과 콘텐츠 운영 방안을 공동 개발해 내년 상반기 서울에 첫 The-BOX를 개관할 계획이다. 이후 국내외 멀티플렉스 극장과 협력해 기존 상영관 일부를 The-BOX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키노톤은 미국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코즘(COSM)과 에이전트 협약을 맺고 돔형 공간에 적용할 영상·음향·중계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기존 천공투영관(플라네타리움)을 공연과 라이브 스포츠, 미디어아트 등으로 확장하는 관람 모델도 연구해 왔다.
노느니특공대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공동대표의 콘텐츠 제작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The-BOX에 적용할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신규 콘텐츠 공동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배윤성 키노톤 대표는 “영상·음향·LED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기존 상영관과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공동대표도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K-팝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와 관객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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