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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국제유가 폭등 속...

3/27(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793.47(-1.73%) 45,166.64 나스닥 -459.72(-2.15%) 20,948.36 S&P500 6,368.85(-1.67%) 필라델피아반도체 7,457.67(-1.69%)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국제유가 폭등 속...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3/27(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793.47(-1.73%) 45,166.64

나스닥 -459.72(-2.15%) 20,948.36

S&P500 6,368.85(-1.67%)

필라델피아반도체 7,457.67(-1.69%)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폭등세를 이어갔고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美 행정부가 이란 측에 전달한 15개 항 휴전안을 이란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내달 6일까지 연장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이 제시한 15개 조건을 이란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파괴하겠다는 '최후통첩' 시한을 연장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막혀있는 가운데 이란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중국 선박 2척마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지 못해 회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태국 선박은 해협에서 충돌 사고를 당한 후 좌초된 것으로 전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란 중부 야즈드의 우라늄 처리 시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원자력기구는 피격 사실을 인정했고 사상자나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이란 중부의 콘답 중수 처리 시설과 남서부의 후제스탄 제철소, 이스파한의 모바라케 제철소 등 다른 주요 시설들도 피격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변전소와 합금강 생산 라인 등이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규모의 제철소 두 곳과 발전소, 민간 핵 시설 등을 비롯한 여러 인프라를 공격했다”며,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공격에 미국도 참여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아라그치 장관은 “이스라엘은 미국과 공조해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한다”며 “이번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을 위해 (공격) 시한을 연장한 것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미국 국방부가 1만명의 지상군을 중동에 증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종전 협상에 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미국 언론은 종전 협상에 관한 이란의 역제안이 제3국을 통해 이날 백악관에 전달될 것이라고 보도했음. 장 마감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이번 주 이란과 회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 속 중국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저지 소식 등에 국제유가는 폭등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5.16달러(+5.46%) 폭등한 배럴당 99.6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유인 브렌트유 5월물은 4.2% 급등하며 배럴당 112.57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중동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크게 약화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기준금리가 12월까지 25bp 인상될 확률을 22.7%로 반영했으며, 동결 확률은 71.8%를 기록했다.

소비심리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3.3으로, 예비치(55.5) 대비 2.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이자 시장 예상치(54.0)도 밑도는 수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8%로 예비치보다 0.4%포인트나 높아졌으며,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예비치와 같은 3.2%로 유지됐다.

채권시장은 이란 전쟁 불확실성 지속, 저가 매수세 유입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저가 매수세 유입 속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제약,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보험,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운수, 복합산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에너지, 금속/광업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2.17%), 마이크로소프트(-2.51%), 애플(-1.62%), 아마존(-3.95%), 알파벳A(-2.34%), 메타(-3.99%), 테슬라(-2.76%) 등 대형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고, 국제유가 폭등 등에 델타 항공(-3.04%), 사우스웨스트 항공(-5.49%) 등 항공, 카니발(-4.31%),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4.45%) 등 크루즈 관련주들도 하락했다. 비트코인 약세 속 코인베이스(-7.06%), 스트래티지(-5.19%), 마라 홀딩스(-6.53%) 등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하락했고, 씨티그룹(-4.47%), 웰스파고(-2.32%), JP모건체이스(-3.02%) 등 은행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유가 폭등 속 엑슨 모빌(+3.36%), 셰브론(+1.62%), 옥시덴털 페트롤리움(+1.49%)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고, 금,은 가격 반등 속 뉴몬트(+2.76%) 등 금, 엔더버 실버(+3.97%) 등 은 관련주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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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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