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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 지속되며 상승 마감

종목별로는 인텔(+8.84%)이 아일랜드의 반도체 제조 공장 관련 합작법인(JV) 지분을 2년 만에 재매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88%), 샌디스크(+9.03%), 웨스턴디지털(+10.07%) 등 메모리 반도체...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 지속되며 상승 마감

4/1(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224.23(+0.48%) 46,565.74

나스닥 +250.32(+1.16%) 21,840.95

S&P500 6,575.32(+0.72%)

필라델피아반도체 7,802.31(+2.82%)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양측이 전쟁 장기화를 원하진 않는다는 점이 부각되며 종전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새 정권의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해왔다"며,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경우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도록 후려칠 것"이라며, "소위 '석기시대로 되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이란 외무부는 “이란이 휴전을 요청했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으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적으로 우리 통제하에 있다"며 이스라엘 소유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대(對)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으로 ‘2∼3주 이내’라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거론한 가운데, 전쟁 관련 대국민 발표를 앞두고 종전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을 수신자로 하는 공개서한에서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쟁 종식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이란인은 미국, 유럽, 그리고 이웃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해 어떠한 적개심도 품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관한 최신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연설에서 새로운 협상 결과가 공개되기보단 곧 중동에서 철군할 것이라는 기존 발언이 되풀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 종전 기대감 지속 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26달러(-1.24%) 하락한 배럴당 100.12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93달러(-2.82%) 하락한 배럴당 101.0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매디슨인베스트먼트의 패트릭 라이언 최고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떤 식으로든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을 감지하는 것 같다"며, "완전히 안심할 수 있다는 발표가 없는 한 단기적으로 거래는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다. 소매판매가 역성장에서 벗어났으며, 고용과 제조업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美 상무부에 따르면,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돌았으며.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6만2천명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치 4만명 증가를 상회했다. 아울러 전미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2.7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하면서 시장 전망치 52.5를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기준금리가 12월까지 25bp 인상될 확률을 2.0%로 반영했으며, 금리 인하 가능성은 20% 수준에서 반영했다.

채권시장은 美 경제지표 호조 속 종전 협상 관망세 등에 대체로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기술장비, 자동차, 복합산업, 운수,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경기관련 소비재,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에너지, 재생에너지 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인텔(+8.84%)이 아일랜드의 반도체 제조 공장 관련 합작법인(JV) 지분을 2년 만에 재매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88%), 샌디스크(+9.03%), 웨스턴디지털(+10.07%)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 상승했다. 엔비디아(+0.77%), 애플(+0.72%), 알파벳A(+3.42%), 아마존(+1.10%), 메타(+1.24%), 테슬라(+2.56%)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고, 금, 은 가격 상승세 지속 속 뉴몬트(+5.12%) 등 금, 엔데버 실버(+3.11%) 등 은 관련주가 상승했다. 유가 하락세 지속 등에 델타 항공(+1.68%), 유나이티드 항공(+3.27%) 등 항공, 카니발(+2.70%),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2.50%) 등 크루즈 관련주가 상승했다. 반면, 엑슨 모빌(-5.23%), 셰브론(-4.59%), 옥시덴털 페트롤리움(-4.26%)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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