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한국위원회의 사무총장인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사진)가 국제이사회 이사로 선출됐다고 위원회가 22일 밝혔다.
신 교수는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과 국제 교류에 힘써온 전문가다.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에서 학예연구직으로 근무하며 창덕궁관리소장,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등을 지냈다. 백제 한성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의 왕성으로 추정되는 서울 풍납토성 발굴 조사·연구를 총괄하고 광화문·숭례문 발굴에도 참여했다.
이코모스 한국위원장을 지낸 이혜은 동국대 명예교수는 명예회원으로 선정됐다. 명예회원은 문화유산 분야와 이코모스 발전에 기여해온 활동과 공로를 인정해 선정한다. 명예회원증은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총회에서 받았다.
이코모스는 세계유산 등재 심의와 보존·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130여개국 전문가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한국위원회는 국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해 연구하며 자문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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