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비 2025년 500대 기업 임직원수 증가 TOP 20. 리더스인덱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직원보다 임원을 더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유통·석유화학에서 인력이 크게 줄었고, 조선·방산과 제약·바이오는 고용을 확대했다.
3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316개사를 분석한 결과, 2025년 말 전체 임직원 수는 122만9570명으로 전년(123만4616명) 대비 5046명 줄었다.
직원 수는 0.4% 감소한 반면 임원은 1.0% 줄어 임원 감소 폭이 더 컸다.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09.8명에서 110.4명으로 소폭 늘었다.
임직원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통신이었다. 통신 3사의 임직원 수는 3만2991명에서 2만9782명으로 3209명(-9.7%) 줄었다. KT가 2226명(-13.2%)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LG유플러스 806명(-7.6%), SK텔레콤 177명(-3.2%) 순이었다.
유통업종 17개사도 2829명(-3.2%) 감소했다. 이마트가 1473명(-6.0%), 롯데쇼핑이 1120명(-5.9%) 줄었고, BGF리테일(-7.4%), 롯데하이마트(-5.6%) 등도 100명 이상 감소했다.
석유화학 업종은 2373명(-4.5%)이 줄었다. 이 중 임원 감소율이 -11.3%로 직원 감소율의 두 배에 가까웠다. 효성화학(-30.3%), 롯데케미칼(-8.7%), LG화학(-7.1%), 한화솔루션(-6.9%) 등이 감소했으며, 금호석유화학(1.7%)과 SK케미칼(5.5%)은 오히려 고용을 늘렸다.
조선·방산 업종은 7032명(8.6%) 증가해 대비를 이뤘다. HD현대미포조선과의 합병 효과를 제외하면 한화오션이 976명(9.6%)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LIG넥스원 593명(1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09명(6.6%), 삼성중공업 477명(4.7%), 현대로템 359명(8.6%) 순이었다.
제약·바이오 6개사도 646명(4.1%)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44명(8.9%), 셀트리온이 252명(8.7%) 증가해 업종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개별 기업 기준 임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SK하이닉스로, 2159명(6.7%) 증가했다. 삼양식품 635명(26.6%), LIG넥스원 593명(12.4%), 한화손해보험 558명(17.7%) 등도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현대자동차로 2539명(-3.4%) 줄었다. KT -2226명(-13.2%), LG전자 -1583명(-4.4%), 이마트 -1473명(-6.0%), 롯데쇼핑 -1120명(-5.9%) 순이었으며, 삼성전자는 599명(-0.5%) 감소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