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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군공항은 어떻게 되나…민항기는 무안공항으로 군공항도 무안 일대 이전

정부가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 입지로 확정한 광주 군공항은 1964년 공군 기지로 조성됐다. 현재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국내선 민항기가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소유권자는 국방부다.

광주 군공항은 어떻게 되나…민항기는 무안공항으로 군공항도 무안 일대 이전

정부가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 입지로 확정한 광주 군공항은 1964년 공군 기지로 조성됐다. 현재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국내선 민항기가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소유권자는 국방부다.

이곳은 광주 도심에 위치해 정주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항만 옮긴다면 이른 시간 내에 넓은 부지를 확보해 개발할 수 있다. 현재 탄약고를 이전하기 위해 확보해둔 부지 24만평과 안전구역 39만평은 공항 관련 시설 등이 없어 곧바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공항 부지를 모두 이용하려면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모두 이동해야 한다. 광주 도심이 확장하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공항 이전 요구가 있었다.

민간공항은 무안국제공항을 지나는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 12월 광주송정역에서 무안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잇는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군공항은 2014년 10월 광주시가 국방부에 이전을 공식 건의해 2016년 승인이 났다. 국방부는 지난 4월 무안공항 인근을 ‘예비 이전 후보지’로 정했으며 조만간 후보지로 공식 선정할 방침이다.

무안 일대가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결정되면 국방부와 전남광주통합시는 주변 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해 심의한다. 주민투표를 통해 이전 부지가 최종 확정되면 이곳에 새로운 군공항을 건설해 옮기게 된다. 다만 새 군공항을 완공하기까지는 아무리 일정을 앞당겨도 6~7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기간을 단축해 광주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면 새 군공항 완공 전에 종전 부지를 먼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등이 개정돼야 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도 선행돼야 할 과제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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