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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도한 수수료 막는다'…구미시 공공앱 '먹깨비·구미토미콜' 골목상권 구원투수

거대 민간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으로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구미시의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 브랜드콜택시 ‘구미토미콜’이 지역 상권을 지키는 대표 ‘착한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도한 수수료 막는다'…구미시 공공앱 '먹깨비·구미토미콜' 골목상권 구원투수

구미시 공공 배달앱 먹깨비 안내문.[사진=구미시]

거대 민간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으로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구미시의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 브랜드콜택시 ‘구미토미콜’이 지역 상권을 지키는 대표 ‘착한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7월 말 기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가맹점 3950개소, 회원 5만 7875명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 386억원, 누적 주문 수 150만건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경북도 1위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가입비·광고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주문액(2만 5000원) 기준 민간 배달앱 대비 건당 평균 4187원의 비용을 줄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대폭 낮췄다.

실제 2026년 1~7월 매출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주문 수 역시 42% 늘어난 33만건을 기록했다.

구미사랑카드 결제 지원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타 민간앱보다 가격이 높을 경우 신고 시 쿠폰을 지급하는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를 운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7월 1일 출범한 통합 브랜드콜택시 ‘구미토미콜’ 역시 수수료를 없애 기사의 수익성을 보장하고 고령층 등 digital 취약계층을 배려해 전화 호출 체계를 유지했다.

아울러 관내 모든 택시에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 결제를 확대 적용해 시민 편의를 끌어올렸다.

시는 올해 구미사랑상품권 1682억원을 발행하는 한편, 경북 최초 외지 관광객 대상 숙박비 상품권 환급, 파크골프장 이용 시 관내 소비 영수증 연계 정책 등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체계적인 소비 촉진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원평동 소상공인 박 모 씨(48)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으로 남는 게 없어 힘들었는데 먹깨비는 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어 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구미사랑카드 할인 혜택 덕분에 단골 손님의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골목경제까지 확산하기 위해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구성해 체감형 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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