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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에 50개국 2000여명 참가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에 세계 50개국 400여개 대학에서 2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문과 문화 교류를 했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에 50개국 2000여명 참가

400여개 대학 학생들 90여개 강좌 수강

DMZ·방송사 견학 등 한국 사회·문화 체험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에 세계 50개국 400여개 대학에서 2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문과 문화 교류를 했다.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한 ‘2026학년도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ISC)’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디어와 인문학, 인공지능(AI), 경영 등 90여개 교과목이 운영됐다. 해외·국내 대학(원)생뿐 아니라 예비 대학생도 수강했다.

강의와 함께 한국 사회와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비무장지대(DMZ)와 방송사 스튜디오, 프로야구 경기 등을 찾고 태권도와 난타, K팝 댄스 등을 체험했다. 올해는 4주 과정 학생을 위한 별도의 송별 행사도 처음 마련했다.

고려대는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인촌기념관에서 수료식을 열었다. 제이슨 렌트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피츠윌리엄칼리지 심리학 교수는 “다양한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고려대에 모인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며 공유된 경험을 만들어냈다”며 “이곳에서 맺은 관계와 공동체 의식은 향후 개인의 삶과 행복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인 미국 테네시대 녹스빌의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크룩스 학생은 “K팝과 한국 음식 등 문화적 관심에서 시작된 꿈이 고려대 국제하계대학 참가를 통해 현실이 됐다”며 “서울에서 생활하며 자신감과 잊지 못할 추억을 얻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026학년도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IWC)’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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