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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개 드는 벼 병충해…“적기 방제 중요”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벼 깨씨무늬병이 크게 번져 피해가 컸는데요.

고개 드는 벼 병충해…“적기 방제 중요”

[앵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벼 깨씨무늬병이 크게 번져 피해가 컸는데요.

올해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깨씨무늬병 등 각종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정 당국은 적기 방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벼 이삭이 여물어가고 있는 논입니다.

짙은 녹색의 벼 잎사귀에 깨알 크기의 검은 반점이 점점이 박혀 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벼 깨씨무늬병에 걸린 겁니다.

증상이 심해져 병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면 수확량도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천두용/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 : "전체적으로 발생이 심해지면 광합성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확량과 품질 저하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최종 확정된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은 만 3천여 헥타르!

올해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깨씨무늬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전남농업기술원이 120여 개 관찰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배 이상 많은 천 8백여 헥타르에서 깨씨무늬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 도열병과 애벌레가 잎을 갉아 먹는 흑명나방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벼멸구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선표/전남광주농업기술원 작물환경팀장 : "서남해안 쪽에서 벼멸구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요, 습한 환경에서 세균벼알마름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농정 당국은 이삭이 팬 후 수확기까지 병충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적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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