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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구속영장 신청…300억원 사기 혐의

3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차가원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구속영장 신청…300억원 사기 혐의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사진=뉴시스

3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차가원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차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연예인을 앞세워 관련 주식회사 노머스 등에 동업을 제안한 뒤 약 242억원의 선수금을 받고도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차 대표가 다른 업체와 미리 맺은 계약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노머스에 이 사실을 숨기고 이중계약을 맺었고, 사업을 이행할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원헌드레드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불순한 의도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입장문을 내고 “노머스를 속이려는 고의가 없었다”며 “계약 이행이 어려워져 선수금을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노머스가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차 대표 측은 노머스 김영준 대표와 김윤아 부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서울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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