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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청신도시 10년 만에 공공임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경북도청신도시 B-1BL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며 본격화된다.

경북도청신도시 10년 만에 공공임대 공급

경북도개발공사가 발주하는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경북도청신도시 B-1BL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며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에 맞춰 추진되는 양육친화형 주거단지로, 도청신도시 내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공공임대아파트다. 장기간 이어진 주택 공급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가 발주하고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포스코이앤씨·플러스종합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118번지 일원 2개 필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7개 동, 총 72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신도시 내 최고층 아파트로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전용면적은 67㎡와 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세대별로는 △67㎡A 163세대 △67㎡B 109세대 △84㎡A 95세대 △84㎡B 359세대 등이며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입주민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1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양방향 출입이 가능한 ‘관통형 엘리베이터’를 도입하고 알파룸·현관 창고·대형 팬트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특히 차량 운행을 최소화한 보행자 중심 안심단지를 조성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한다. 단지 내에는 예천군이 추진하는 통합돌봄클러스터가 함께 조성돼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돌봄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호명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뒤편 봉황산과 어우러져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B-1BL 공공임대주택은 내년 초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안전과 품질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까지 세심하게 반영한 명품 공공주택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함께 저출생 극복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양질의 주택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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