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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일 잘하는 지방정부' 모범사례 급부상

경남도는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을 통해 혁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민 삶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행정...

경남도, '일 잘하는 지방정부' 모범사례 급부상

경남도는 최근 적극행정, 지방정부혁신, 조직문화 부문에서 이른바 '3관왕'(사진은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수상)을 달성하며 행정 혁신의 결실을 입증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모범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적극행정과 지방정부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핵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적극행정, 지방정부혁신, 조직문화 부문에서 이른바 '3관왕'을 달성하며 행정 혁신의 결실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수상과 2026년 적극행정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굵직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종합평가에서 2025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6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1위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표 사례인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농촌 마을 239곳을 전수 조사해 최적 이동 경로와 대응 체계를 구축한 사업으로, 위급 상황 시 현장 도착 시간을 40%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해당 모델은 도내 전 시군으로 확산이 추진되고 있다.

민생 안정 정책도 눈에 띈다. '경남도민연금' 제도를 통해 소득 공백기 도민의 노후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경남동행론'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지자체 주도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도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분야에서도 혁신 성과가 이어졌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도청, 소방, 의료기관이 협업해 병상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환자 이송을 통합 조정하는 24시간 대응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이 사례는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전국 513개 사례 중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대상)을 수상,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로부터 확산 가능한 모범 모델로 평가받았다.

조직 내부 혁신도 병행됐다.

경남도는 자율담당제 도입과 상·하급자 간 소통 캠페인 '하이파이브', 직장 언어 개선, 도지사-직원 간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아울러 문서 편집 자동화, 인계·인수 표준화 등 디지털 행정 기반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문화 개선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지며 내부 혁신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을 통해 혁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민 삶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행정 혁신의 본질은 수상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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