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광명의 잠재력을 깨우고 도시 자산 가치를 새롭게 설계해 광명을 수도권 서남부의 명실상부한 시그니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김정호(국힘·광명1) 의원은 광명시장 도전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광명은 뉴타운 입주와 3기 신도시 착공이 다가오지만 서울 진입 교량 정체는 여전히 방치돼 있고, 자족 기능이 부족하다”며 “AI교통 트랩으로 교통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고연봉 일자리를 창출하는 글로벌 앵커기업의 R&D 센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원팀이 돼 ‘광명형 K-에듀’를 실천하고, 아이 교육 때문에 광명을 떠나는 게 아니라 이사 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직 숲 시티 모델을 도입해 민간이 짓는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고, 시 예산은 절약하면서 시민의 주거 가치는 극대화하는 경영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선심성 포인트 지급이나 중복된 축제 예산 등을 줄여 그 재원을 청년 루키 펀드와 AI스마트 돌봄 등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복지로 재배치할 것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당선 다음 날부터 즉시 가동되는 준비된 시장이 되겠다”며 “말 잘하는 시장보다 일 잘하는 시장, 과거에 머무르는 행정가 보다는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가 돼 광명의 격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전환하는 민생 정책 배심원제를 가동하고, 동별 현장 민생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광명 시민이 낸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시민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광명의 새로운 10년을 황금기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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