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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절차 중단...유은혜 "안민석, 단일화 파...

애초 약속된 결제 시스템은 카드와 소액결제였지만, 전날 밤 10시께 소액결제가 되지 않아 카카오·네이버·토스 등 간편결제로 바꾸자는 요청이 들어왔고 이는 원칙과 달라 선거인단 등록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는...

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절차 중단...유은혜 "안민석, 단일화 파...

안민석 후보측, 선거인단 등록절차 앞두고 '소액결제 부가' 참여 거부

유은혜, 단일화 파행 시도 즉각 중단, 혁신연대 무한책임 촉구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선거인단 등록 절차가 결제 방식 문제로 중단된 데 대해 유은혜 후보 측이 안민석 후보의 '참여 거부' 선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단일화 절차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 후보 측은 31일 성명을 통해 "안민석 후보는 단일화 파행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혁신연대는 무한책임의 자세로 단일화 과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전날 각 후보 대리인이 참석한 선거인단 투표 기술 검증이 완료된 직후, 안 후보 측이 '휴대폰 소액결제 불가'를 이유로 돌연 참여 거부를 선언한 데 따른 대응이다.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당초 이날 자정부터 단일화를 위한 선거인단 등록절차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가입비 결제 방식이 약속과 달라져 선거인단 등록 자체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약속된 결제 시스템은 카드와 소액결제였지만, 전날 밤 10시께 소액결제가 되지 않아 카카오·네이버·토스 등 간편결제로 바꾸자는 요청이 들어왔고 이는 원칙과 달라 선거인단 등록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유 후보 측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핑계"라며 간편결제와 카드 결제만으로도 절대다수의 도민이 참여하는 데 지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결제 방식을 문제 삼아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도민 참여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라는 지적이다.

이어 "이는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선거인단 모집 시기를 축소하려는 반복적 파행 시도가 아닌지 우려된다"며 "참여를 넓혀야 할 자리에서 문을 좁히려는 태도는 결코 단일화를 바라는 책임 있는 후보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유 후보 측은 단일화 기구인 '혁신연대'의 대응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특정 후보의 일방적인 이의 제기에 휘둘려 모집 중단을 선언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이다.

이에 유 후보 측은 혁신연대를 향해 △이미 합의된 원칙에 따라 단일화 절차를 당당하고 분명하게 견인할 것 △이번 사태로 인해 축소된 선거인단 모집 기간을 반드시 원래대로 복원할 것 △2022년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무한책임의 자세로 단일화에 임할 것 등 3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 후보 측은 "단일화는 특정 개인의 유불리를 맞추는 과정이 아니라, 도민의 참여 속에 진보 교육감 후보를 세우는 민주적 절차"라며 "모든 논의 과정과 결과를 도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포기한 자는 핑계를 찾고 끝까지 해내려는 자는 방법을 찾는다"며 "2026년 단일화 과정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승리와 감동의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원팀'으로서 책임 있게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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