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80여 명 건강체조·치매예방운동 참여
지역가수 공연·웃음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 바르게살기운동문경시협의회 바르게청년회가 점촌5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백세를 위한 하하하운동’을 개최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체조와 웃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박수를 치자 행사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건강체조부터 치매예방운동, 웃음프로그램까지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은 운동과 웃음으로 모처럼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바르게살기운동문경시협의회 산하 바르게청년회는 지난 3일 점촌5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건강백세를 위한 하하하운동’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강체조에 그치지 않고 웃음과 신체활동,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가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건강체조와 치매예방운동, 웃음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함께 몸을 움직이고 박수를 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운동 자체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이 공연과 웃음을 곁들여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에 참여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
‘하하하운동’은 올해 처음 마련된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바르게청년회가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 밀착형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이다.
청년회원들이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과 운동하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지역 공동체 소통을 넓히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고령층의 경우 규칙적인 신체활동 못지않게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하하하운동’은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과 교류를 함께 챙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재용 바르게청년회장은 “건강을 챙기러 왔다가 웃음도 한가득 안고 돌아가는 것이 하하하운동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어르신들이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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