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KHC 2026 통해 첨단 IT 혁신 사례 조명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코리아 헬스케어 콘그레스 2026(KHC)’에 초청받아, AI 시대에 대응하는 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코리아 헬스케어 콘그레스 2026(KHC)’에 초청받아, AI 시대에 대응하는 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길병원은 병상 배정 및 보험 심사 분야에서의 자동화 성과를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공유했다.
대회 2일 차 ‘병원 혁신 사례’ 분과에서는 김경수 입원원무팀 파트장이 ‘AP(Auto-Processing) 기반 병상 자동 배정 시스템’을 소개했다.
202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입원 예정 환자의 특성과 격리 여부, 간호 병동 조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병실을 자동으로 배정한다.
과거 직원들이 합산 17시간 이상 소요하던 수동 배정 업무를 단 10분 이내로 단축시킨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원무 직원이 환자 응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는 전언이다.
‘AI 시대의 보험심사’ 분과에서는 송혜은 심사평가부 선임이 올해 2월부터 적용 중인 ‘모듈형 스마트 심사 시스템(GMIS-APARC)’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규칙 적용이 가능한 단순 반복 심사 업무를 자동화하여, 심사자가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고난도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심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가천대 길병원이 자회사 가천헬스케어텍과 공동 개발한 이들 시스템은 이미 타 의료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진료와 행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병원의 경영 효율성을 넘어 환자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종준 전산정보실장은 “현업 부서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AI 및 첨단 IT 기술을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수 있는 혁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중간관리자 워크숍 성료
▲ 건양대병원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건양대병원이 제6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완수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을 결집했다.
병원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무주드림연수원에서 주요 보직자와 중간관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의 생존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 내 핵심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과 실무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병원의 당면 과제인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광균 기획조정실장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평가 기준을 분석하고 지표 관리 방안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재지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송영화 진료지원부장은 환자경험평가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품질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환자 중심 의료 시스템 고도화가 병원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브래인OS연구소 안진훈 대표는 뇌인지 기반의 성향 이해를 통한 효율적인 리더십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덕진 소장은 생성형 AI 등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를 병원 실무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더불어 한층 향상된 친절도를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특강 이후 진행된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부서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병원 발전을 위한 결속력을 다졌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구성원이 하나로 화합한다면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중간관리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병원의 도약과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 응급상황 대처 교육 실시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10일‘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10일 의정부시청에서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돌보는 사회복지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긴급 상황에서 종사자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의 기본 원리 및 시행 방법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작동 원리 및 적용 방법 등으로 구성, 이론 교육과 함께 고강도 실습을 병행했으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소속 전문 강사(BLS TS Instructor)가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습에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인영 병원장은 “사회복지 현장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대면하는 곳인 만큼 종사자의 초기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의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HY이음홀 개소 기념 학술대회 성료
▲ 한양대병원은 10일 ‘HY이음홀 개소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본관 강당 리모델링을 마치고 ‘HY이음홀’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중증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한양대병원은 10일 강당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해 ‘HY이음홀 개소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 암과 심뇌혈관질환 등 핵심 의료 분야의 다학제 협진 역량을 결집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 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 의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기초 연구부터 임상 최신 지견, 전문 간호 전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 정복을 향한 최신 지견과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안명주 교수가 폐암 치료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짚은 데 이어, 최동호 교수는 간암 극복을 위한 간이식 및 중개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배재만 교수는 부인암 치료에서 로봇 수술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심뇌혈관 질환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을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형돈 교수가 심혈관 중재 시술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김현영 교수는 급성 뇌졸중의 초동 대처와 최신 혈전 제거술을, 최규선 교수는 뇌혈관질환 치료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신속한 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은 중증 난치성 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 간호 전략을 공유했다.
루게릭병 환자의 호흡 관리부터 류마티스 환자의 자가 관리 역량 강화, 그리고 종양 전문 간호의 표준화 전략까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환자 맞춤형 간호 교육 시스템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논의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HY이음홀은 의료진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문적 교류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다학제 협진과 통합적 치료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 김민석 전공의, 대한이과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 김민석 전공의(왼쪽)와 최준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김민석 전공의가 지난 4일 열린 ‘제72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수술 교육의 혁신적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김민석 전공의는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의 지도 아래 가상현실(VR)과 투명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단계적 유양돌기 절제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이염이나 종양 치료를 위해 귀 뒤쪽 뼈를 제거하는 유양돌기 절제술은 내이(Inner Ear) 구조가 매우 복잡해 고도의 해부학적 지식과 정밀한 드릴 술기가 요구되는 난도 높은 수술이다.
이 가운데 김 전공의는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를 넘기 위해 시각적 정보와 촉각적 연습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다각적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전공의들이 VR 시뮬레이션을 통해 귀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학습한 뒤, 투명 3D 프린팅 모델을 활용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드릴 숙련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연구 결과, 두 교육 방식 모두 수술 숙련도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VR 훈련은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는 데 강점을 보였으며, 3D 프린팅 모델은 실제 수술 도구 사용법과 손기술을 익히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 병원층긔 설명이다.
이는 첨단 기술을 결합한 교육 모델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김민석 전공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교육에 대한 고민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술 교육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최준 교수는 “해부학적 이해와 술기 숙련도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격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 KTS 2026 한국원격의료학회 춘계 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원격의료학회는 1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AI와 1차 진료에서의 원격의료’를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반 원격의료의 현재를 점검하고, 산업화와 제도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윤리적ㆍ법적 쟁점들을 폭넓게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선진 사례를 통한 안전성 확보 전략을 소개했다.
일본 지케이 의과대학의 노리오 나카타 교수는 일본 의료 현장의 AI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적 안전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의료에 활용할 때 준수해야 할 핵심 원칙과 더불어, AI 사용에 따른 의료진의 책임 소재 및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한 실무적 논의가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성민지 부장은 원격의료 내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을, 메디스비 임준열 대표는 로봇 재활의 비대면 적용 가능성과 이에 따르는 기술적ㆍ제도적 한계를 짚었다.
또한 한림대 유재용 교수는 AI의 신뢰성과 안전한 활용을 위한 ‘AI 어슈어런스(Assurance)’의 개념을 소개해 윤리적 고려사항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
산업계와 정책적 관점에서의 제도적 대응 방안도 주요하게 다뤘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시향 변호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관련 기본 법제를 소개하며 법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NIDS 김은철 센터장은 디지털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과 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원격의료학회 강대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반 원격의료의 임상 적용부터 산업화, 제도화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가 원격의료의 올바른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남대병원, 오기종 사진작가 초대전 ‘파타고니아’ 개최
▲ 오기종 작가 작품, 가을의 숨결.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지구 끝자락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선사한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5월 3일까지 병원 1동 1층 워크 갤러리(Walk Gallery)에서 오기종 사진작가 초대전 ‘바람의 땅, 빛의 기억–파타고니아(Patagon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끝'이라 불리는 파타고니아의 거대한 자연과 그 속에 깃든 빛의 찰나를 포착한 오기종 작가의 작품 8점으로 구성했다.
‘피츠로이 은하수’, ‘고요의 겨울’ 등 파타고니아의 새벽과 밤하늘을 담은 대형 작품들을 통해 압도적인 자연의 생명력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오기종 작가는 현재 남도금형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중견 기업인이자, 대한민국사진대전 우수상과 남원전국춘향대전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사진작가다.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으며, 예술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파타고니아의 새벽은 그 안에 순수한 침묵이 깃들어 있다”며 “단순한 풍경의 기록을 넘어, 그곳의 새벽이 영혼에 새겨 넣은 원초적인 울림의 증거들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매달 다양한 전시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전주은 교수, 지질ㆍ동맥경화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전주은 교수(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전주은 교수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된 ‘2026년 한국지질ㆍ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2026 SoLA)’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의 사회적 결정요인 지수와 관상동맥 석회화의 관련성’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사회 특유의 환경적 요인을 반영한 ‘사회적 결정요인 점수 체계’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전 교수는 이를 활용해 관상동맥 석회화와의 연관성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성별에 따라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차이 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학회 측은 심혈관 질환의 1차 및 2차 예방에 있어 관상동맥 석회화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신 임상 트렌드와 한국적 특수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전주은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형 사회적 결정요인 도구의 기틀을 확립하고 실질적인 임상 근거를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 교수는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만성질환 위험요인 관리에서 사회적 결정요인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연구를 지속해 근거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급성 심근경색증 성차연구 심포지엄 개최
▲ 전남대병원은 지난 2일‘급성 심근경색증 성차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성별에 따른 임상적 특성 차이를 규명하고, 미래 정밀의료를 향한 맞춤형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일 의생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의료진 및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성 심근경색증 성차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심근경색의 임상 양상과 예후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를 축적한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성별 기반 데이터 분석 결과에 학계의 이목이 쏠렸다는 전언이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허혈성 심질환에서의 성차 인식 현황을 짚어보고, 최신 임상 데이터를 통한 성별 차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성차 연구 및 예후 예측 등 미래형 연구 기법들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2부에서는 ‘향후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를 주제로 성별 맞춤형 치료 전략과 미세혈관 기능 이상 등 특정 질환 표현형에서의 성차 연구 확장성을 다뤘다.
이어진 토론에는 조선의대, 부산의대, 고려의대, 국립보건연구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차 기반 치료의 실질적인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현주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한 접근은 향후 정밀의료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 연구와 진료 현장 모두에 유의미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잔했다.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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