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요격미사일, 지휘통제시스템 등 단일 네트워크로 통합
미국 오하이오주 애시빌의 앤두릴의 제조시설 근처에 19일(현지시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국방기술 스타트업 앤두릴과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를 비롯해 미국의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골든 돔’ 방공망의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골든 돔 포 아메리카’ 미사일 방어 계획은 지상·공중·우주에 있는 센서와 요격미사일, 지휘통제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극초음속미사일 등 공격으로부터 자국 국토를 방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실현하려면 대규모 인공위성 배치와 신규 요격 미사일 기술 등이 필요하다. 앤두릴과 팔란티어는 구상 단계부터 이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두 회사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협력해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앤두릴은 작년 11월 미사일 방어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기 위한 6건의 소규모 골든 돔 계약을 따낸 기업 중 하나였다.
이 외에도 구글에서 분사된 통신 전문 기업 알라리아 테크놀로지스, AI 스타트업 스케일AI, SW 기업 스웁 테크놀로지스 등도 참여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RTX, 노스롭 그루먼 등은 주계약업체로 이미 합류했다.
마이클 구틀라인 골든 돔 포 아메리카 프로젝트 책임자는 우주 기반 핵심 역량 개발 가속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예산을 당초 예상보다 100억달러(15조원) 늘어난 1850억원(277조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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