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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수출길 다시 열린 엔비디아… 젠슨 황 “H200 생산 재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한 인공지능(AI) 칩 ‘H200’ 생산을 재개한다. 미·중 갈등과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가 2023년 공개한 H200은 최신 제품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능의 AI 칩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홈런 칠 것” 순환거래 우려 일축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한 인공지능(AI) 칩 ‘H200’ 생산을 재개한다. 미·중 갈등과 수출 규제로 가로막혔던 중국 수출길이 다시 열린 것이다. 중국 매출 규모는 연간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6’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수출을 위한 라이선스를 받았다”며 “상황이 2~3주 전과 달라졌고, 생산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미국과 중국 정부 양측으로부터 수출에 필요한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가 2023년 공개한 H200은 최신 제품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능의 AI 칩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H200를 비롯한 고성능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12월 판매 수익 25%를 미국 정부에 내는 조건으로 수출을 허용했지만, 이번엔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H200 구매를 통제하면서 사실상 수출길이 막힌 상태다.황 CEO는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받은 회사가 투자금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는 ‘순환 거래’ 논란은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회사에 자금을 지원한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오는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수익 창출)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홈런’을 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를 비롯해 코어위브, 엔스케일 등 자사 GPU 고객사 측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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