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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ZDVC, 첨단농업 스타트업 리비타에 투자

김하경 ZDVC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군은 반드시 인간의 의식주와 밀접한 영역에서 나온다”며 “리비타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구조적 혁신을 만들어내고...

ZDVC, 첨단농업 스타트업 리비타에 투자

리비타 ‘스마트 허수아비’ 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미래수확량 예측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지디벤처스(ZDVC)가 노지(露地)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는 애그테크(첨단농업) 스타트업 리비타에 시드(초기)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주요 투자자는 비공개다.

리비타는 온실 형태의 재배 공간을 별도로 구축해야만 하는 시설 원예 중심의 기존 스마트팜 농업 기술을 노지 재배 환경으로 확장·전환하고 있는 스마트팜 전문 스타트업이다.

리비타는 국내 농업 활동의 약 95%가 온실이 아닌 노지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노지 재배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타워형 스마트팜 ‘리비타 타워’와 무선 관수·토양 센서 모듈 ‘리비타 링크’를 통해 디지털 농업 기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고 있다.

리비타가 자체 개발한 노지형 스마트팜 솔루션 ‘리비타 타워’는 땅에 세워두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해 일명 ‘스마트 허수아비’로 불린다. 이를 활용하면 광역 현장의 작물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해충 예찰(발생 시기와 진전 상태를 조사하는 것), 이상 기후 등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 수확량 예측까지 가능하다.

관수 설비와 함께 설치되는 토양 모듈 ‘리비타 링크’는 작물과 토양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가장 적절한 양의 물을 알아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리비타의 노지형 스마트팜 장비들을 활용하면 농업인이 농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모든 과정을 관리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김하경 ZDVC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군은 반드시 인간의 의식주와 밀접한 영역에서 나온다”며 “리비타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구조적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는 팀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첫 기관투자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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