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 주민들이 전통문화 체험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진안읍은 지난 23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주민과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진안읍 주민자치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번 축제는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전통성인식 시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춘성 진안군수와 각 면 주민자치위원장, 자매결연을 맺은 여수시 쌍봉동의 박건문 주민자치회장도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전통창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한방고등학교 학생 5명이 참여한 전통성인식 시연은 전통 예절과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어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와 체험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우석 진안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고 있다”며 “서로 마음을 나누고 화합하는 오늘,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현희 진안읍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가 진안읍의 자랑스러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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