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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VPN·방화벽 넘어 양자로… 엑스게이트,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초격차'

네이버 증권.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테마가 14일 양자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방어할 차세대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7.99%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VPN·방화벽 넘어 양자로… 엑스게이트,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초격차'

네이버 증권.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테마가 14일 양자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방어할 차세대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7.99%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가 행정망과 금융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및 '양자키분배(QKD)'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관련주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테마의 중심에서 가장 폭발적인 상승을 보이는 종목은 사토시홀딩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토시홀딩스는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29.94% 상승한 1992원에 거래 중이다.

양자 보안 솔루션 전문 엑스게이트 역시 29.91% 상승한 9990원에 거래되며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W), 통합위협관리(UTM) 등 핵심 정보보안 제품을 생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보안 솔루션부터 관제 서비스,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엑스게이트는 양자암호 난수생성기(QRNG)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퀀텀 VPN’을 통해 양자컴퓨팅 시대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홈네트워크 보안 설정 의무화 추세에 발맞춰 대형 건설사 및 월패드 제조사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며 가정용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양자 암호 체계의 핵심인 빛의 최소 단위 센서 기술을 보유한 우리로도 21.62% 상승한 1만 215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보안 칩 전문 아이씨티케이와 금용 IT 서비스의 아이티센피엔에스 역시 주가를 견이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강자 알엔티엑스와 핀테크 보안의 아톤, 광전송 장비 전문 우리넷도 나란히 상승 흐름이다. 자율주행 보안 기술의 라닉스와 하드웨어 보안 모듈 전문 케이씨에스,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림시큐리티 역시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 속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전문 에이엘티와 공인인증 서비스의 한국정보인증도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국내 양자 암호 통신을 주도하는 통신 3사의 행보가 돋보인다. SK텔레콤은 3.35% 상승한 9만 56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바일 보안 강자 라온시큐어와 통신 공룡 KT, LG유플러스 역시 견조한 매수세를 확보하고 있다. 부품 전문 파인텍과 한울소재과학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업종 전반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조정을 받는 종목들이 있다. 광학 소자 전문 큐에스아이와 포톤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광전송 장비 전문 코위버와 통신 장비 강자 쏠리드 역시 매도세가 우위에 있다. 희토류 및 첨단 소재 관련주인 한국첨단소재는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양자암호 테마는 단순한 테마를 넘어 국가 전략 기술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보안이 생명인 국방, 금융, 자율주행 분야에서 양자 암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 상용화 단계에 따른 실적 확인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증권 전문가는 "양자 컴퓨팅은 기존 암호 체계를 파괴하는 위협인 동시에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양자 보안 기술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정부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한 기술 우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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