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조 재편 및 성장 전략 본격화"
내부회계통제 고도화 핵심 과제 추진
인공지능(AI) 물리보안 및 결제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아이가 영업 및 전략 전문가를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해 수익성과 내부통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앞서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을 인수해 성장동력을 확충한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장이 전망된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지난달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구형모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형모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글로벌 위스키 시장 세계 최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1위 기업인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법인인 페르노리카코리아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중·대형 B2B(기업 간 거래) 세일즈, 전략기획 등을 두루 경험했다. 재직 기간 동안 시장 확대를 주도하며 영업 성과를 뚜렷하게 견인했으며, 영업과 전략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영 역량을 쌓았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부터 포커스AI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물리보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과 전략 실행을 이끌어왔다. 특히 사업 경쟁력 강화와 조직 역량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장기 발전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구 대표의 현장 중심 리더십과 세일즈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과 조직 운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대표는 취임과 함께 웨이버사 시스템즈 신준호 대표를 시스템 엔지니어링 CTO(최고기술책임자)로 합류를 이끌어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전재현 CTO 부사장의 역량에 신 CTO의 역량을 더해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매출 창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양사는 웨이버사 시스템즈의 디지털 신호 전송 기술과 포커스AI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SI(System Integration·시스템 통합)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버사 시스템즈는 초저지연 영상 송수신 기술을 비롯해 오디오·네트워크·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반도체 설계 등 하드웨어 중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영상 코덱 대비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을 통해 드론 제어, 스마트시티, 원격 모니터링 등 실시간 인프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 게이트웨이 플랫폼(SGE)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영상 감시, IoT(사물인터넷) 연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통합 인프라 구축 기술도 갖추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SI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커스에이아이는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검토 의견이 비적정으로 제시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재무·회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내부회계통제 절차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선 관계자는 "대형 회계법인을 통한 외부 감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법무법인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무 투명성과 내부 통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재무·회계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조속한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커스에이아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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