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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주식, 미국으로 간다… '연내 상장' 목표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당사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과 관련해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confidential submission)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SK하이닉스 주식, 미국으로 간다… '연내 상장' 목표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로 SEC에 ADR과 관련해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사진=SK하이닉스

[서울와이어=양승보 기자]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당사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과 관련해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confidential submission)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록신청서 제출은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상장 공모의 규모,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어 최종 상장 여부는 SEC의 등록신청서 검토, 시장 상황, 수요예측 및 기타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 전했다.

ADR은 외국 기업의 주식을 미국 증시에서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증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조~15조원의 투자금을 확보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라인 증설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가치 재평가 효과도 기대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됐다는 평가가 있다.

SK하이닉스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57%로 21%인 마이크론보다 30% 이상 높다. 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SK하이닉스가 5.7배로 12.1배인 마이크론 보다 두 배 이상 낮다.

이번 상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들과 직접 비교받으며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후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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