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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기대감 고조…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삼성전자가 앞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역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기대감 고조…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BC뉴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앞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역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38조5천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7조4천405억원 대비 418.09% 증가한 수치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40조2천810억원, 흥국증권은 40조950억원,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14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21% 오른 111만5천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111만7천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3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2%, 55%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7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확보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6년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0%, 19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73.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는 낸드 영업이익률이 HBM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97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이수림 연구원은 장기공급계약(LTA) 확대가 메모리 가격 하락 폭을 제한하며 상승 사이클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과 장기 공급 계약 가시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는 AI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장기 공급 계약 증가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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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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