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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K·포도뮤지엄, '선혜원 아트프로젝트 2.5' 개최…오페라·전통무용 한자리에

SK그룹의 헤리티지 공간인 서울 삼청동 선혜원에서 서양 오페라와 한국 전통 궁중무용을 결합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SK·포도뮤지엄, '선혜원 아트프로젝트 2.5' 개최…오페라·전통무용 한자리에

서울 삼청동 선혜원 전경 [출처=포도뮤지엄]

SK그룹의 헤리티지 공간인 서울 삼청동 선혜원에서 서양 오페라와 한국 전통 궁중무용을 결합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포도뮤지엄은 오는 24일 서울 삼청동 선혜원에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티스트들과 정구호 감독이 참여하는 '선혜원 아트프로젝트 2.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희영 포도뮤지엄 총괄디렉터가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전시에서 공연예술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국내 성악 전공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예술 감상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24일 공연에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티스트인 박혜상, 김효나, 레네 바르베라, 루카스 미첨이 참여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주요 곡을 선보인다.

정구호 감독이 연출한 한국 전통 궁중무용 '춘앵무'도 무대에 오른다. 서양 오페라와 조선시대 궁중무용이 전통 한옥 공간인 선혜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5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성악 마스터클래스와 특별 공연을 무료로 공개한다.

마스터클래스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루카스 미첨이 국내 음악대학 성악 전공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준비한 곡을 바탕으로 발성과 해석, 표현 등을 지도하며 관람객들은 교육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질의응답을 포함해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0분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25일 마스터클래스 참관과 특별 공연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19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혜원 아트프로젝트는 SK그룹의 헤리티지 공간인 선혜원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현대 예술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5년 김수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올해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 등 동시대 미술을 선보였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음악과 무용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확장한다.

한편 2022년 4월 개관한 포도뮤지엄은 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예술가 및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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