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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에코플랜트, 멘탈 헬스케어 성공적 안착…업무 몰입의 전제 조건된 '마...

이용자는 대면, 전화, 화상, 카카오톡 등 온·오프라인 채널 중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1회 50분 기준으로 연간 최대 5회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받는다. 심리상태에 따라 회사 측의 추가 지원도...

SK에코플랜트, 멘탈 헬스케어 성공적 안착…업무 몰입의 전제 조건된 '마...

/SK에코플랜트 제공

최근 주요 기업들이 임직원의 정신 건강 관리를 이른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으로 제도화하며 업무 생산성 제고와 인재 이탈 방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의 전사적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도입 3년여 만에 가시적인 활용 지표를 나타내며 사내에 안착하고 있다.

17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회사가 운영 중인 구성원 마음 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 ‘에피케어(Eco People Care)’의 누적 상담 건수가 지난해 말 기준 총 2169건을 기록했다. 2022년 6월 제도 도입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 가족까지 이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전체 상담 건수 중 가족이 직접 이용한 비중이 절반(50%)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상담 영역 역시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개인적 정서 문제부터 자녀 양육 및 부부 갈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대면, 전화, 화상, 카카오톡 등 온·오프라인 채널 중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1회 50분 기준으로 연간 최대 5회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받는다.

심리상태에 따라 회사 측의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아울러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모든 상담 정보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비밀보장 원칙 아래 전용 사이트를 통해 운영된다.

과거 전통적인 건설·엔지니어링 업계는 특유의 수직적이고 강경한 조직 문화로 인해 임직원들의 정서적 스트레스가 표면 위로 드러나기 힘든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현장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감이 곧 '안전사고 예방'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멘탈 헬스케어는 단순한 시혜성 복지를 넘어 기업의 필수적인 리스크 관리(RM) 지표로 격상되었다.

특히 SK에코플랜트의 에피케어 이용률 중 가족 비중이 50%를 웃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업들이 가정 내의 갈등이나 심리적 불안 요소를 해소해 주는 것이 궁극적으로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실증하는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 구성원들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맞춤형 정신 건강 지원 제도는 향후 기업 간 인재 유치전에서도 강력한 비교 우위로 작용할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철저한 비밀 보장과 접근성 확대를 통해 에피케어가 마음의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전문 심리 케어 창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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