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연동 강화...‘하이닉스’ 매출 오르고 ‘스퀘어’ 기업가치 상승 중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실적 호조...실트론 매각으로 3조 규모 유동성 확보
사진=SK
SK의 포트폴리오가 AI 반도체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수익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SK하이닉스에 청구할 상표권사용수익 규모도 약 1050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SK AX의 생산성 향상, SK에코플랜트가 인수한 반도체 자회사의 D램을 포함한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SK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여기에 SK실트론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덜어내는 동시에 약 3조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SK는 이 자금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반도체 업황 연동 강화...‘하이닉스’ 매출 오르고 ‘스퀘어’ 기업가치 상승 중
NH투자증권은 18일 SK의 목표주가를 75만 원으로 상향하면서, SK스퀘어 등 투자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목표 NAV 대비 할인율은 45%로 유지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트폴리오와 반도체 업황 연동이 강화 중”이라며 “
NAV 측면에서는 기업가치 중 스퀘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4%로 확대되고 현금흐름 측면에서 하이닉스 매출 성장에 따른 상표권사용수익 증가 및 향후 스퀘어 배당 지급에 따른 배당 수익 강화
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SK스퀘어의 자회사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주가가 오르자 SK스퀘어의 기업가치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따라 SK가 가진 SK스퀘어의 지분가치가 다른 자회사들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의 상표권 요율은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뺀 금액의 0.2%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매출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은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돼, 1분기 매출액 52조 5763억 원을 감안하면, 실제 청구 추정치는 약 105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퀘어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주당 15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SK가 보유한 지분율 30.57%에 따른 보유 주식 수 42372212주를 감안 시 중간배당금 약 657억 원이 산출된다.
◆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실적 호조...실트론 매각으로 3조 규모 유동성 확보
SK는 1분기 매출액 36조 7513억 원, 영업이익 3조 6731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SK AX와 SK에코플랜트가 각각 영업이익 310억 원, 931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269%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SK AX는 판교 데이터센터 매각으로 인한 외형 축소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실적이 개선
됐다”며 “SK에코플랜트 실적은
D램 모듈 및 SSD 제품 판매 확대
로 예상치 대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SK AX는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약 5068억 원에 매각했다. AI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기보다 전문 운영이 가능한 계열사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확보한 투자금은 AX 기술 개발, 기업 특화형 AI 서비스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및 AX 사업부 중심의 딥테크에 활용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4개 반도체 소재 자회사를 편입함으로써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인 SK테스와 메모리 모듈러 기업인 에센코어 간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SK테스가 글로벌 거점에서 회수한 메모리 스토리지와 금속 등을 가공해 에센코어가 고부가가치 D램 모듈과 SSD로 재생산 및 판매하는 구조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고사양 HBM 및 레거시 D램 및 SSD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에센코어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SK실트론 등 자산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당장 웨이퍼 생산라인 증설 등에 투입될 Capex 부담을 덜었다.
SK그룹 입장에서 SiC를 청산한 후 실리콘 웨이퍼 사업만 끌고 가기에도 막대한 투자 재원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 매각으로 순차입금을 제외하고도 약 3조 원 안팎의 막대한 현금이 즉시 유입될 전망이어서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18일 매각 자금 활용 방안에 관한 <
본지
>의 질의에 SK
(주)
관계자는 "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네이버뉴스제휴위원회 심사 규정에 따라 AI를 일부 활용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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