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730에서 전하는 인천 섬 소식, 지난 주말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특산물 바지락을 주제로 한 이색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화주 통신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서해 갯벌의 맛을 대표하는 바지락이 선재도에서 특별한 축제로 펼쳐졌습니다.
지난 19일, 선재도 공중산책로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선재도 바지락 페스티벌'.
축제의 주인공은 선재도의 대표 특산물, 바지락입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바지락과 갯벌 등 섬의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갯벌에서는 바지락 캐기 체험이 한창인데요.
호미를 들고 갯벌 곳곳을 파헤치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바지락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직접 잡는 손맛에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외국인 관광객: 바지락 캐는 거 재밌었어요. 새로운 사람, 한국사람 만나서 정말 재밌었어요. 여기서 새로운 것을 했어요. 나는 이 일 처음 해봤어요. ]
[조성원 / 상인회장: 영흥도가 바지락에서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알고 있습니다. 바지락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하고 있는 식당들도 많고요. 선재도에 놀러 오셔서 맛있는 바지락으로 만든 요리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신선한 바지락 비빔밥과 바삭한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선재도 어촌계가 직접 판매하는 싱싱한 바지락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흥겨운 공연도 빠질 수 없습니다.
지역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장기자랑과 선재 콩쿠르 대회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신영희 / 인천시의원: 지역축제가 더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도 유입하고, 지역의 경제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자원이 될 수 있으면, 그렇게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바지락을 캐고 맛보는 즐거움에 선재도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담아낸 첫 번째 축제.
주민들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는 선재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줬습니다.
바지락과 갯벌에 주민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더한 선재도의 첫 축제가 섬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OBS통신원 이화주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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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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