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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KT, 국내 첫 ‘아이폰17 5G 단독모드’

앞서 KT는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5G SA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5G SA란 4G인 LTE(롱텀에볼루션)망의 도움 없이 5G망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TE망과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KT, 국내 첫 ‘아이폰17 5G 단독모드’

LTE 활용 안 해 응답 속도 빨라

KT가 국내 최초로 아이폰에서 5세대(G) 이동통신 단독모드(S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5G SA가 적용되는 모델은 아이폰17 시리즈 5종이다. 아이폰17 사용자는 iOS 정기 업데이트(iOS 26.4)를 완료하면 SA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KT는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5G SA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5G SA란 4G인 LTE(롱텀에볼루션)망의 도움 없이 5G망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TE망과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기존의 비단독모드(NSA)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모든 신호와 트래픽을 5G망에서 처리해 응답 속도가 빠르고, LTE 연결이 필요 없어 배터리 효율도 향상된다고 KT는 설명했다.

5G SA 방식은 5G에서 6G로 가는 중간 단계인 5G-어드밴스드(5G-A) 및 6G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SA가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하고, 미래 통신기술 도입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과 초저지연 특성을 토대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5G SA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정부는 올해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3G·LTE 주파수 재할당 조건으로 5G SA 전환 의무화를 내걸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연내 5G SA 전환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아이폰 5G SA 상용화를 계기로 6G로 이어지는 통신기술 진화 흐름 속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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