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올해 1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손비용 감소와 연체율 하락 등 건전성 지표 개선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845억원) 대비 27.2%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513억원으로 전년 동기(1115억원) 대비 35.7% 증가했다. 다만 영업수익은 1조371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929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대손비용 감소와 이자비용 절감이 꼽힌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188억원으로 전년 동기(2847억원) 대비 23.1% 줄었다. 이자비용 역시 1865억원으로 전년 동기(2001억원) 대비 6.8% 감소하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연체율은 1.21%로 전년 동기(1.61%) 대비 0.40%포인트 하락했다. NPL(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00%로 전년 동기(1.32%) 대비 0.32%포인트 낮아지며 개선세를 보였다.
또 이용금액 측면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올 1분기 전체 이용금액은 45조9954억원으로 전년 동기(43조9020억원) 대비 4.8% 늘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6조6270억원으로 전년 동기(34조8960억원) 대비 5.0%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금액도 9조3684억원으로 전년(9조51억원) 대비 4.0% 늘어났다.
KB국민카드는 이번 1분기 호실적을 지난해부터 이어온 수익 체질 개선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자산·이용금액 성장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와 선제적 건전성 관리 효과가 본격적으로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AI 중심 경영체계' 전환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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