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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RA 돈 쏟아진다… LG엔솔, 이익 체력 완전히 달라졌다

네이버 증권.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 구조...

IRA 돈 쏟아진다… LG엔솔, 이익 체력 완전히 달라졌다

네이버 증권.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 구조 변화가 중장기 성장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터리 업계 전반이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재고 조정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사업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ESS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점유율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올해 ESS 부문은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증가율이 2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실적 구조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SS는 전력망 안정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의 생산능력 확대가 눈에 띈다. 당초 계획보다 상향된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생산 확대를 넘어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해당 세제 혜택은 전체 수익 구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단기적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될 전망이다.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 부진과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흐름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으로 해석되며, 장기 성장 스토리를 훼손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유럽 시장에서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제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가동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실적 반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 증가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와 EV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V 부문의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ESS 중심의 성장과 정책 수혜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이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SS 성장과 유럽 회복, 제품 믹스 개선이 맞물리면서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는 주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우려 요인보다 기대 요인이 더 크게 부각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 51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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