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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BN 오늘(14일) 이슈 종합] 빌 게이츠 방한…정·재계 잇달아 만나 SMR 협력 속도전 등

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랠리를 타고 석 달 만에 33조원 불어났다. 보유주식 수는 2%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평가액은 18% 가까이 급증했다. 신규 자금 투입보다 미국 기술주의 가파른 주가 상승이 자산 증가를 이끈 셈이다.

[EBN 오늘(14일) 이슈 종합] 빌 게이츠 방한…정·재계 잇달아 만나 SMR 협력 속도전 등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3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출처=연합]

■ 국민연금 美주식 219조…석 달 새 33조 불린 'AI 랠리'

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랠리를 타고 석 달 만에 33조원 불어났다. 보유주식 수는 2%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평가액은 18% 가까이 급증했다. 신규 자금 투입보다 미국 기술주의 가파른 주가 상승이 자산 증가를 이끈 셈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7(M7)’이 미국 주식 자산의 28%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은 빅테크와 반도체주에서 일부 차익을 실현하면서도 스페이스X와 가상자산, 방산 관련 종목으로 투자 영역을 넓혔다.

■ 빌 게이츠 방한…정·재계 잇달아 만나 SMR 협력 속도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를 설립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방한해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원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8월 방한 이후 1년 만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인 13일 오후 9시 20분경 전용기를 통해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로 입국했다. 이번 방한의 핵심 의제는 차세대 SMR 분야의 협력 확대다.

■ [위클리 해상운임] 미주·중동 운임 강세...BDI 13% 반등

컨테이너 운임이 미주와 중동 항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벌크선 운임도 서호주 화물 증가와 대서양 선복 부족이 맞물리며 중대형선을 중심으로 반등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276.14포인트로 전주 대비 70.17포인트(2.2%) 상승했다.

■ [8.13 부동산 대책] 23만호 공급 띄웠지만…'용적률·서울시 협의' 난관 산적

정부가 신규 택지 지정과 인허가 기간 단축을 통해 수도권에 총 23만호 이상을 공급하는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최근 치솟은 공사비 부담과 함께 민간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좌우할 용적률 상향 누락, 핵심 인허가권을 쥔 서울시와의 협의라는 각종 난관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신신제약發 '일반약값 인상' 번질까...원가부담에도 '도미노'는 글쎄

신신제약이 주요 일반의약품의 공급가격과 소비자가격을 동시에 인상하면서 제약업계의 일반약 가격 조정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료 수입가격과 부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제약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업계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이른바 '도미노 효과'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약국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된 데다 정부의 의약품 가격 모니터링도 강화되고 있어 제약사들이 가격 인상을 결정하기까지 고려해야 할 변수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 부동산 대책발 대출 총량 관리 완화…은행권 하반기 '입주장' 경쟁 다시 붙나

가계대출 총량에 막혀 움츠러들었던 은행권 집단대출 영업에 다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높이고 재건축·재개발 이주비와 신축주택 중도금·잔금대출을 별도 관리하기로 하면서다. 하반기 대규모 입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도를 아껴야 했던 은행들의 집단대출 경쟁도 다시 살아날 여지가 커졌다.

다만 집단대출이 가계대출 총량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은 아니고 은행별 추가 한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아 당장 전면적인 대출 확대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게 은행권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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