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쏘아올린 공…'깜깜이' 바이오 공시 뜯어 고친다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업종의 공시 체계를 투자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기업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상시험 및 기술이전 정보가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파편화돼 있어, 일반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학계,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TF'를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TF는 약 3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약·바이오 업종에 특화된 새로운 공시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재계 총수들 베트남·인도 집결…'탈중국·공급망 재편' 승부수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기업 총수들이 이달 하순 인도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해 현지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탈중국' 전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흥시장 재편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말 주요 그룹 총수와 기업인 20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꾸려 인도와 베트남을 각각 방문한다. 한경협은 인도, 대한상의는 베트남 사절단을 맡아 현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 및 비즈니스 포럼을 주관할 예정이다.
■3차 석유 최고價 동결…산정 기준 논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도 정부가 3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생 물가 안정에 무게를 둔 결정이라지만 누적되는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로써 정부가 29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내세웠던 '국제유가 원동 원칙'도 깨지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 0시부터 정유사가 공급하는 석유 제품에 적용될 3차 최고가격을 L당 보통휘발유 1934원, 자동차용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설정했다.
■국가채무 1300조 돌파…2030년 GDP 60% 육박 전망
국가채무가 최대 규모로 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급등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채무가 연간 100조원 넘게 증가하는 게 뉴노멀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5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가채무(D1)는 1304조5000억(잠정)으로 전년 결산보다 129조4000억원 증가했다. 1년 동안 100조원 넘게 증가한 것은 2020년과 2021년을 포함해 작년까지 3개 연도뿐이다.
■미·이란 '협상' 결렬…호르무즈·핵 문제 평행선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핵심 쟁점에서의 현격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휴전 종료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사회는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11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미 수석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미래 핵' 잠재력까지 완전히 거둬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40조원 전망…범용 D램·낸드·HBM 호재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역시 영업이익 4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만 TSMC를 가뿐히 앞지르는 7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40조원 수준의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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