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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오늘 오전 10시 1차 라인업 공개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을 위한 무료 입장 예약도 함께 오픈되며,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는 4월 14일에는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오늘 오전 10시 1차 라인업 공개

"잘 살아있음이 곧 평화"… 올해의 슬로건 '인간활동(Human Activity)'

누구나 관람 가능한 '전야제' · 새 캠핑 사이트 개설로 숙박 관객 확대

Thurston Moore Group(미국), 에피, Nourished by Time(미국)

차승우와 사촌들, DEADLETTER(영국), 페퍼톤스 등 1차 라인업 공개

(철원=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독창적인 라인업 큐레이션과 다양한 관객 참여로 국내 음악 페스티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독보적인 음악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오는 6월 12일(금)-14일(일)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피스트레인은 오늘(17일, 오전 10시) 1차 라인업으로 11팀을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12시 본격적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2018년 시작 된 피스트레인이 올해 일곱 번째 개최를 맞는다. '음악을 통해 정치·경제·이념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는 취지 아래, 노 헤드라이너(NO Headliner) 정책과 독창적인 큐레이션으로 매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다.

피스트레인의 올해 키 메시지는 '인간활동(Human Activity, 人間活動)'이다. "잘 살아있음이 곧 평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슬로건에 대해 피스트레인 사무국은 "축제는 매번의 미래 앞에서 우리가 여전히 잘 살아 있음을 서로 확인하는 공간"이라며, "심장의 움직임으로부터 출발하는 신체의 모든 감각을 깨워 생명력을 온전히 경험하는 공동체의 활동이 바로 피스트레인이 추구하는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피스트레인은 올해도 철원의 자연 속에서 관객들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하고, 서로를 환대하며, '인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 소닉 유스의 서스턴 무어부터 글로벌 하이퍼팝 스타 에피까지~

레전드와 신예,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1차 라인업 11팀 공개

피스트레인은 2018년 개최 이후 '노 헤드라이너(NO Headliner)' 정책 아래, 매년 음악사적으로 의미 있는 국내외 레전드 뮤지션 섭외로 화제를 이어왔다. 올해 레전드 뮤지션의 첫 번째 이름은 얼터너티브 록의 역사를 바꾼 소닉 유스(Sonic Youth)의 프론트맨이자 노이즈 록의 거장, 서스턴 무어(Thurston Moore)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 34위에 이름을 올린 그가 자신의 밴드 서스턴 무어 그룹(Thurston Moore Group)으로 피스트레인 무대에 오른다.

해외 라인업에는 템파레이(Tempalay)의 오하라 료토(Ryoto Ohara)를 주축으로 PERIMETRON, 모노노아와레(MONO NO AWARE) 등 일본 인디 씬을 대표하는 밴드 소속 멤버들이 결집한 아트 콜렉티브 에프씨오(FCO.), 잼(Jam) 기반의 본능적인 연주로 롤링 스톤 '지금 알아야 할 글로벌 신인 10팀'에 선정된 일본의 매스 록(Math rock) 밴드 트리코(tricot), 볼티모어 지하실에서 탄생해 영국 메이저 인디 레이블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은 너리시드 바이 타임(Nourished by Time), 호주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ARIA 어워즈에서 '최우수 재즈 앨범(Best Jazz Album)' 상을 3회 수상한 호주 출신 마일드라이프(Mildlife)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플라시보(Placebo)의 유럽 투어 서포트를 장식하며 영국과 유럽에서 주목받은 6인조 포스트 펑크 밴드 데드레터(DEADLETTER)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라이브로, 작년 하이테크(HiTech)의 무대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눈여겨볼 이름이다.

국내 라인업으로는 2018년 피스트레인 1회 공연에서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의 글렌 매트록(Glen Matlock)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던 차승우가 올해는 밴드 차승우와 사촌들로 돌아온다. 차승우와 사촌들은 인디 신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슈퍼밴드로, 위아더나잇의 릴피쉬, 김간지, 리셋터즈의 클레어 등이 함께 고석정을 찾을 예정이다. 이 외 피치포크와 뉴욕타임스의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하이퍼팝 스타로 주목받은 에피(Effie), 한국 포크트로니카의 선구자 전자양, 2004년 결성 이래 20주년 기념반 <Twenty Plenty>까지, 변함없는 사운드로 20년을 이어온 페퍼톤스, 정규 1집 〈빛나는 스트라이크〉로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얼터너티브 록 음반상을 수상한 신인류가 합류해 1차 국내 라인업을 완성한다.

한편, 올해 피스트레인의 마지막 할인 티켓은 오늘(17일) 오후 12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을 위한 무료 입장 예약도 함께 오픈되며,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는 4월 14일에는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정가 티켓이 오픈된다. 해당 시점부터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장애인, 예술인, 강원도민, 청소년 등 다양한 할인 제도도 적용 가능하다.

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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