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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는 도구, 삶은 인간 중심"… 인천교육청,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대응...

교육청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읽걷쓰 AI 활용 가이드'를 새롭게 보급했다. 해당 자료에는 AI 활용 시 유의사항과 윤리 기준, 학습 도구로서의 활용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AI는 도구, 삶은 인간 중심"… 인천교육청,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대응...

저연령 디지털 노출 차단·AI 윤리교육 강화… 8만 명 대상 예방·치유 통합 지원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윤의일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공지능 확산 시대에 맞춰 ‘인간 중심 디지털 시민’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예방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가정·학교·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교육과 치유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읽걷쓰 AI 활용 가이드’를 새롭게 보급했다. 해당 자료에는 AI 활용 시 유의사항과 윤리 기준, 학습 도구로서의 활용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유아 및 저학년 아동의 과도한 디지털 기기 노출을 줄이기 위해 가정과 연계한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매일 일정 시간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하고 독서에 집중하는 ‘독서 골든타임’을 운영하고, 저녁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의 ‘디지털 쉼 시간’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현장 중심 예방 교육도 대폭 확대된다. 전문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교육’은 학교 단위로 진행되며, 올해 약 8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사용 습관 개선, AI 윤리 인식 제고, 자기조절 능력 향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천스마트쉼센터의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민간 연구기관과 협력한 체험형 교육, AI·소프트웨어 이해 교육, 기업 연계 윤리교육 등이 학교 현장에서 운영된다.

위험군 학생에 대한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됐다.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검사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과 연결해 치료비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아울러 방학 기간에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을 위한 치유형 캠프와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생활 패턴 회복을 돕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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