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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짐꾼부터 구조 로봇까지… 경기도, AI 공공서비스 개발 지원

20일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챌린지 프로그램' 과제 9개를 선정, 이달부터 AI 공공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AI 짐꾼부터 구조 로봇까지… 경기도, AI 공공서비스 개발 지원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선정 과제 <경기도 제공>

건축물 붕괴나 유해가스 등으로 구조대원 진입이 어려운 곳에 들어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전송하는 구조 로봇, 전통시장 등에서 짐을 대신 들어주고 길 안내까지 할 짐꾼 로봇 등과 같은 AI 공공서비스를 경기도가 개발한다.

20일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챌린지 프로그램’ 과제 9개를 선정, 이달부터 AI 공공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행정, 복지, 안전, 의료 등 공공서비스 혁신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6개 분야에 53개 과제가 접수, 약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서면 심의와 발표 평가를 거쳐 9개 과제를 선정했다. 총 26억 원 규모로 과제당 약 3억 원을 지원하며 이달 협약 체결 이후 11월까지 수행한다.

선정 과제는 ▶구조 현장 인명 검색 피지컬 AI ▶어르신 맞춤형 AI 돌봄 케어봇 ▶지반침하 예측 시스템 ▶전통시장 AI 짐꾼 로봇 ▶복합 재난 관제 플랫폼 ▶AI기반 보조금 정산플랫폼 ▶AI 축제 운영 플랫폼 ▶AI 기반 불법 주차 단속 플랫폼 ▶반려동물 통합 행정 AI 플랫폼 등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선정 과제 5개 중 3개가 개발 완료됐다. 부천시는 취약계층에 복지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온마음 AI복지콜’ 운영해 풍수해 보험, 정부양곡 등 복지사업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1천 건 이상(29.7%) 늘었다.

광주시는 불법주정차 신고 등 민원 접수·처리 자동화로 1천500시간 이상의 전화 응대 시간을 절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AI 음성인식 기술로 119 신고를 실시간으로 텍스트화하고, 외국인 신고자 통역을 지원해 정확한 신고 접수를 가능하게 했다. 접수 시간도 약 3% 단축했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공공과 AI 전문기업이 협력해 도민이 체감하는 AI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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