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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수요 타고 실적 반등"…IBK증권, 코오롱인더 목표가 올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속 신호 처리에 적합한 저유전·고내열 특성을 지닌 mPPO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AI 서버와 GPU, HBM 중심의 고집적 반도체 환경에서 신호 손실을...

"AI 수요 타고 실적 반등"…IBK증권, 코오롱인더 목표가 올려

코오롱One&Only타워.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IBK투자증권은 9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22.2% 증가한 5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패션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는 가운데 주력인 산업자재·화학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자재 부문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화학 부문은 3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 수익성 회복 중심…고부가 소재 전환 가속

이 연구원은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었고, 석유수지의 타이트한 수급이 견조한 마진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변성폴리페닐렌옥사이드(mPPO)는 전방 AI 업황 호조에 힘입어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화학 부문 내 이익 기여도가 한 단계 높아지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340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김천 2공장 내 mPPO 생산능력 증설이 이달 말 완료될 경우 “화학 부문의 포트폴리오가 범용 석유화학 중심에서 고부가 전자소재 중심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속 신호 처리에 적합한 저유전·고내열 특성을 지닌 mPPO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AI 서버와 GPU, HBM 중심의 고집적 반도체 환경에서 신호 손실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소재로 활용되며 전자소재 비중 확대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차이나의 성장 지속과 이자 비용 감소 효과까지 더해지며,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98.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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