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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7월에도 공휴일이 있다니” 직장인들 환호…여행 숙소부터 끊었다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부터 제헌절(7월 17일)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해당 기간 숙박 예약률도 증가했다.

“7월에도 공휴일이 있다니” 직장인들 환호…여행 숙소부터 끊었다

클립아트코리아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부터 제헌절(7월 17일)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해당 기간 숙박 예약률도 증가했다.

놀유니버스는 올여름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캠핑·카라반·글램핑 숙소의 예약은 102% 늘어나 자연 속 휴양을 선호하는 여행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놀유니버스가 투숙과 이용일을 기준으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의 예약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강원특별자치도가 23%로 가장 높았고, 제주특별자치도(11%), 부산광역시(9%)가 뒤를 이었다. 강원은 삼척과 동해, 홍천 등 다양한 지역이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여행 수요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입실 예약이 가장 많은 날은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제헌절(17일)로 집계됐다. 올해 제헌절은 금요일이어서, 직장인들은 주말을 포함해 사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던 제헌절은 주5일제 도입 후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최근 다시 공휴일이 됐다. 지난 4월 노동절·제헌절을 관공서의 공휴일로 지정하고 대체공휴일도 적용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다.

인기 해외여행지는 일본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는 일본으로, 항공권 예약 인원의 35%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21%), 인도네시아(5%) 순이었다. 해외 투어·액티비티에서는 삿포로 비에이·후라노 버스투어와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편도 티켓,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등이 예약 상위권을 차지했다.

콘서트 부문에서는 ‘싸이흠뻑쇼 부산’이 1위에 올랐고, 스포츠 부문에서는 프로야구 경기와 함께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시 부문에서는 ‘인상주의를 넘어: 르누아르, 드가, 고흐, 마티스, 피카소’가 가장 높은 예약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국내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우리 국민의 국내여행 횟수는 약 8513만회로, 지난해 1분기보다 약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국민여행조사 1분기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여행 횟수는 8513만8000회로 전년 같은 기간(7298만3000회)보다 16.7% 증가했다. 여행 일정으로 보면 당일치기(63.7%)가 가장 많았고, 1박2일(26.7%), 2박3일(7.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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