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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ㅣ농업계 인사 누가 뛰나] 충남 20여명 농업계 인사 밭갈...

청양군수에 도전하는 이정우 충남도의원은 AI 기반 농업 혁신, 기후 변화 대응 농·축·임산업 전략 등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금산에서는 김지식 전 한농연중앙연합회장과 문정우 전...

[6·3 지방선거ㅣ농업계 인사 누가 뛰나] 충남 20여명 농업계 인사 밭갈...

현장·의정 경험 내세워 잰걸음

현역 시의원 3명 재입성 기대

충남에서는 약 20명의 농업계 인사가 기초단체장 등 지방선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요 정당의 공천이 진행 중인 만큼 최종 후보는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시·군 지역별 농업계 인사는 논산시·청양군 각 4명, 금산군·예산군 각 3명, 보령시 2명, 천안시·서산시·계룡시·부여군·홍성군 각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시장·군수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농업계 인사들은 저마다 강점을 피력하고 있다. 청양군수에 도전하는 이정우 충남도의원은 AI 기반 농업 혁신, 기후 변화 대응 농·축·임산업 전략 등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금산에서는 김지식 전 한농연중앙연합회장과 문정우 전 금산군수가 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농업 경험과 이력을 앞세워 농민 표심을 노리고 있다. 지역에서는 농업계 두 거목의 대결이 선거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령에서는 박상모 보령시의원이 보령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한농연보령시연합회장, 제9대 전반기 보령시의장 등을 역임한 박 의원은 ‘생활정치 전문가’임을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탄탄한 지지기반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여에서는 김민수 충남도의원이 군수 도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을 일찍이 군수 후보로 단수공천하고 힘을 싣고 있다. 4-H중앙연합회장·충남도회장, 부여군농민단체협의회 사무국장, 한농연부여군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김 의원은 농업 실무와 행정을 아우른 ‘농업통’으로 평가된다.

홍성에서는 손세희 전 대한한돈협회장이 군수 도전에 나섰다. 그는 한돈협회장 재임 기간 9조원 규모의 산업을 움직인 점, 가축분뇨법 개선·방역 혁신 등 성과를 낸 점 등 ‘실천형 리더’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대한민국 대표 식량수도’, ‘충청남도 진정한 행정수도’, ‘홍성 예산 1조원 시대’ 등이다.

광역의원에도 농업계 인사들이 후보로 나서고 있다. 예산에서는 정세호 현 국민의힘 충남도당부위원장이 충남도의원 도전을 선언했다. 천안에서는 육종영 현 천안시의원이 충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는데, 앞서 시의원 출마와 도의원 출마를 고민한 끝에 체급 향상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군의회의 경우 논산에서는 이상구·조배식·홍태의 현역 시의원 3명이 시의회 재입성을 노린다. 이들 모두 풍부한 의정경험을 앞세워 표밭 다지기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기성 전 한농연논산시연합회장도 첫 시의원 배지를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청양군의원 선거에는 이경우·임상기 현역 군의원 2명과 지난 6·13 지방선거 군의원 선거에서 5표 차로 고배를 마신 김평수 전 청양군 4-H본부 회장이 출사표를 냈다. 금산군의원 선거에는 김기윤 현 금산군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예산군의원에는 임종용 현 군의원, 허경 전 예산군농민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표밭 갈이에 나서고 있다. 보령시의원 선거에는 최경운 전 보령시 이통장협의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산에서는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 온 장갑순 전 서산시의원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계룡에서는 강흥식 전 계룡시의원이 시의회 재입성을 노리며 농업계 표심을 적극 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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