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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등급제에 고교학점제까지…강원 학생 ‘전략 시급’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도내 고등학생들은 대입 준비로 바쁩니다.

5등급제에 고교학점제까지…강원 학생 ‘전략 시급’

[앵커]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도내 고등학생들은 대입 준비로 바쁩니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속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등 입시 환경이 급격히 변했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학교 여건과 환경에 맞춰 미리 입시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합니다.

엄기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원주의 한 고등학교.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은 수업을 듣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금의 고1 학생들, 대입을 위해 준비할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고교학점제에, 내신 5등급제까지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정우진/1학년 : "사례가 별로 없고 수시를 할 때도 수능과 수행평가, 내신을 모두 준비해야 해가지고. 살짝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내신 등급이 기존 9개에서 5개로 압축됐습니다.

1등급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 등급을 받는 건 쉬워졌습니다.

반면, 그만큼 등급 변별력은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각 대학들이 이렇게 떨어진 변별력을 어디에서 보완하게 될지도 입시에서의 관심거립니다.

고교학점제 도입도 큰 변숩니다.

단순화된 등급 대신 주요 과목을 얼마나 깊이 공부했느냐가 입시 성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각 학교들이 수업 다양화와 심층화에 주력하는 이윱니다.

[최두선/원주고등학교 교무부장 : "25개 대학 연계수업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각에선 두 제도 모두 학생이 많은 고교에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반면, 강원도 내 고교 절반은 1학년이 100명이 채 안 되는 만큼,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한단 겁니다.

[임성호/○○학원 대표이사 : "10% 안에 들어온 학생들이 1등급이기 때문에 수강 과목에 따라 학생 수가 흩어져야 하기 때문에 학생 수가 많은 지역 고등학교가 유리해지는 거죠."]

전문가들은 강원도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초기 전략을 잘 세우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원하는 대학의 지역인재, 농어촌 전형, 학교장 추천제 등 다양한 전형에 맞춰 학점을 이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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