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IT서비스 업종은 전일 대비 1.53%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가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높이는 가운데, 대형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속도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며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업계 전반의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데이터 보안, 통신 솔루션,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 특정 테마를 보유한 중소형주들은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하락장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장 뜨거운 상승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이루온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 현재 이루온은 20.20% 상승한 4700원에 거래 중이다. 통신 솔루션 및 NFC 관련 핵심 기술력이 재조명받으며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동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루온이 5G 상용화 시대를 맞아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루온은 2개의 종속회사를 거느리며 이동통신 핵심망부터 스마트카드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루온의 주력 사업은 이동통신 핵심망 솔루션과 메시징, 영상, 패킷 네트워크 솔루션 등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핵심망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KT와 LG 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에 핵심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과 스마트카드 솔루션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는 중이다.
현재 이루온은 5G 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관련 솔루션 공급을 늘리는 한편,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투더블유는 7.76% 상승한 1만 5410원에 거래 중이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보안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투엔 역시 7.44% 상승한 1228원에 거래 중이다. 데이터 거버넌스 및 분석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개별 호재를 보유한 종목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유니포인트와 아이티센코어는 금융권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구축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티사이언티픽과 케이바이오는 각각 가상자산 관련 플랫폼 및 바이오 IT 융합 모멘텀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멤레이비티와 아이엘로보틱스는 차세대 제어 시스템 및 지능형 로봇 기술력이 부각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케이웨더와 웨이버스는 날씨 데이터 및 공간 정보 솔루션 수요 증가 속에 상승 중이다. 인포바인과 에스피소프트는 로그인 보안 및 가상화 소프트웨어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포뱅크와 이지스는 자율주행 및 공간 정보 인프라 부문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가비아와 SKAI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연산 수요 확대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프트센우와 뉴엔AI는 특화된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름세다.
아이티센글로벌과 핑거는 글로벌 핀테크 및 토큰증권(STO)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데이터스트림즈와 헥토파이낸셜은 빅데이터 분석 및 간편결제 시장의 강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틀조선과 NICE인프라는 미디어 IT 및 신용 정보 인프라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부각되며 오름세다. LG씨엔에스와 틸론은 상장 기대감 및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수요 속에 상승 중이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 시스템 부문의 수주 소식에 힘입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시장 내 관망세가 짙은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케이엘넷과 링네트가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NHN과 에스트래픽 역시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터로이드와 라피치 또한 매수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투자 심리 위축과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아시아나IDT와 이노뎁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플래티어와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이커머스 솔루션 및 IT 유통 부문의 경쟁 심화 우려 속에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싸이버원은 그룹사 물량 정체 및 보안 시장 수급 악화에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씨이랩과 KG이니시스 또한 매도 우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글루와 한국정보통신은 보안 및 결제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 중이다.
오파스넷과 토마토시스템은 네트워크 구축 및 대학 정보화 장비 수주 지연 우려에 내림세다. 유엔젤과 딥노이드 역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케이아이엔엑스와 소프트센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및 헬스케어 IT 부문의 조정 속에 하락 중이다.
이씨에스와 엔텔스는 지능형 망 구축 및 과금 시스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티센피엔에스와 신세계 I&C 또한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 중이다. 솔트웨어와 인스피언은 클라우드 및 보안 부문의 수급 악화 속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KG모빌리언스와 DB는 결제 시장 경쟁 및 지주사 차원의 매물 출회에 하락 중이다. 카카오페이와 인성정보는 플랫폼 규제 및 의료 IT 부문의 불확실성 속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대형주와 고평가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코나아이와 인티큐브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지시스와 갤럭시아머니트리 또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삭엔지니어링과 미디어젠은 스마트 팩토리 및 음성 인식 시장의 투자 위축 우려에 하락 중이다. 한네트와 NHN KCP는 키오스크 및 결제 대행 시장의 수익성 악화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인증과 헥토이노베이션은 인증 및 생활 서비스 부문의 조정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과 코닉오토메이션 또한 내림세다. 더즌과 대신정보통신은 금융 IT 및 SI 부문의 수주 정체 우려에 하락 중이다.
쿠콘과 데이타솔루션 역시 데이터 API 및 분석 부문의 기술적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NICE와 뱅크웨어글로벌은 신용 정보 및 금융 코어 시스템 부문의 조정 속에 내림세다. 엠브레인과 포스코DX는 조사 분석 및 스마트 팩토리 부문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노출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벨로크와 브리지텍 또한 하락 중이다. 마음AI와 현대오토에버는 AI 솔루션 및 차량용 소프트웨어 부문의 고평가 논란 속에 하방 압력을 견디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와 한국정보인증 역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케이쓰리아이와 아이티아이즈는 확장현실 및 핀테크 솔루션 부문의 조정 속에 하락 중이다.
솔트룩스와 피아이이는 AI 모델링 및 검사 시스템 부문의 수급 악화로 내림세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케이씨에스는 대형 IT 서비스 부문의 성장성 둔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레오에스지와 다날 또한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 중이다.
모코엠시스와 카페24는 연계 솔루션 및 이커머스 플랫폼 부문의 실적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유디엠텍과 에스넷은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사 연구원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단순 SI 사업보다는 자체 솔루션을 통해 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기업이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역량을 갖춘 기업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금융과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사업은 경기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강력한 수주 잔고를 확보한 우량주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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