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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6 횡성한우축제’ 5일간 대단원…40만명 방문·전년 대비 23%↑

‘2026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매출을 기록, ‘관광 500만 시대’ 실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1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26 제22회 횡성한우축제’ 폐막식에서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윤수용 기자

‘2026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매출을 기록, ‘관광 500만 시대’ 실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한민국 대표 가을 이벤트와 국가대표 명품 축제도 입증했다.

11일 오후 축제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장신상 횡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협력으로 4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축제장 매출도 44억원으로 집계, 지난해보다 3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다”며 “내년에는 모든 군민이 합심해 더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26 제22회 횡성한우축제’ 폐막식 모습. 윤수용 기자

횡성한우축제의 성공은 한글날 황금연휴가 시작된 9일이 분수령이었다.

이날 축제장 방문객은 하루 동안 10만명을 돌파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구이터에서는 본 고장의 한우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수백 미터의 긴 줄이 연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횡성한우 300마리가 완판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타임슬립 레트로거리와 키즈파크 등은 가족 나들이객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 어린이 공연 ‘키즈드림 버스킹’도 인기 만점이었다.

야간 섬강 수변을 밝힌 ‘섬강 별빛 유등 페스타'와 주 무대 ’우(牛)아한 뮤직페스타'가 밤까지 펼쳐졌다.

‘2026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11일 오후 폐막한 가운데 장신상 횡성군수,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재단 직원들과 함께 ‘관광 500만 시대’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윤수용 기자

축제 기간 횡성문화관광재단의 순발력 있는 현장 대응 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현장에서의 민원은 논스톱으로 처리했다.

횡성 관광 500만 시대의 사랑방인 전통시장과의 상생에도 나섰다.

횡성군은 전통시장을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우 축제 기간 ‘횡성 전통시장 신바람 한마당’을 선보였다.

전통시장 상인 등의 요구를 바로 현장에 접목한 사례다.

한우 축제 인산인해는 횡성 관광지 곳곳으로 퍼졌다.

‘2026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11일 오후 폐막한 가운데 마지막날에도 축제장에는 인파가 몰렸다. 윤수용 기자

루지 체험장에는 하루에만 1300명이 찾았다.

주말 평균보다 10배가량 탑승객이 증가했다.

대표 관광지인 횡성호수길 5코스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 트래킹이 줄을 이었다.

병지방캠핑장과 안흥찐빵마을, 횡성한우 체험관, 풍수원성당 등도 전국 관광객으로 북적였다.올 처음 내세운 ‘머무는 축제’ 효과도 입증했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폐막식에서 “개성 만점 음식이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는 만큼 내년에는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완벽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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