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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호 AIDC 경쟁…삼성 춘천DC 국내 첫 8월, GS 동해DC 10월 착공, 신세계 투자의향서 제출

삼성, GS, SK, 신세계 등이 1호 AI데이터센터 타이틀을 위해 앞다퉈 춘천 강릉 동해를 비롯 강원도에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다.

1호 AIDC 경쟁…삼성 춘천DC 국내 첫 8월, GS 동해DC 10월 착공, 신세계 투자의향서 제출

세계 5위급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동해시 북평동 GS동해전력. 최기영기자

삼성, GS, SK, 신세계 등이 1호 AI데이터센터 타이틀을 위해 앞다퉈 춘천 강릉 동해를 비롯 강원도에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은 AI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비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산업 태동기에 비대칭 반독점 구조를 깬다는 전략이다.

최

재식 카이스트 지정석좌교수는 지난 14일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국내 사용자들의 거대언어모델(LLM) 질의가 70~80%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데이터센터를 거친다”며 국내 AI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삼성, 8월 24일 춘천서 국내 1호 착공

=가장 먼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삼성이 춘천시 칠전동 삼성SDS데이터센터에서 ‘모듈러 AI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은 물론 삼성 고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국내 1호로 추진 중이었던 해남 국가AI컴퓨팅센터보다 1년 가량 빠른 내년 10월 준공한다.

삼성 AI데이터센터는 일반적인 건축공사가 아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장에서 완공해 현장에 설치하는 타입이다. 용량은 2.

4MW(메가와트)로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모듈러 타입의 특성상 부지만 확보되면 조립 형태로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 B3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할 수 있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운용된다.

■신세계 춘천·원주 투자의향, SK 전담조직 신설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AI와 손잡고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분양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신세계는 물론 글로벌자본 등 7개 기업이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투자의향을 밝히며 수조원대 사업으로 확대된 만큼 국토교통부와 춘천시 등은 계약 방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신세계와 리플렉션AI은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춘천 건립이 무산될 경우에는 원주 기업도시에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할 정도로 강원지역 투자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릉에 AI데이터센터 설립을 건설 중인 SK는

지난 15일 CEO 직속으로 ‘AI DC 통합추진단’을 신설했다. 최근 강원자치도 AI데이터센터 추진단과 실무회의를 갖고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GS 동해 세계 5위급 초대형 DC 건립, 10월 착공

=동해시 북평동에 초대형 AI데이터센터를 짓는 GS는 지난달 신규 자회사 ‘GS AI인프라’를 설립했다. 동해 AI데이터센터는 이미 5월 100

MW부터

설계를 시작했고 10월 착공한다. 동해는 규모면에서 압도적이다. 최대 120조원의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해 GS AI데이터센터는 1단계 1.2GW(기가와트)로 세계 11위, 2단계까지 완공될 경우 2.4GW로 아시아 최대, 세계 5위권의 데이터센터로 확장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GS동해 AIDC 건설 과정에서 연 인원 7만명, 1단계 완공 시 2,000명 이상의 상주 고용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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