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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5분이 만든 협업의 시작…G-ARTS 'GPAM'서 만난 예술인과 공연장

공연장과 예술인을 잇는 경기도 최초의 공연예술 플랫폼 ‘G-ARTS’가 2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5분이 만든 협업의 시작…G-ARTS 'GPAM'서 만난 예술인과 공연장

공연장과 예술인을 잇는 경기도 최초의 공연예술 플랫폼 ‘G-ARTS’가 2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G-ARTS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을 비롯해 남종섭 경기도의원,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공연예술 관계자와 예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연예술 생태계의 출발을 함께했다.

G-ARTS는 공연예술 발굴·연결·확산을 목표로 한 선순환 플랫폼으로,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와 경기 공연예술 미팅(GPAM), 경기 공연장 네트워크, 경기 공연예술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

김 사장은 “공연예술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고민했다”며 “우수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창작자와 공연장, 도민을 잇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도 “지역 예술인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선순환 구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함께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축사가 끝나자, 경기도무용단은 도내 공연 예술단이 모든 뜻을 함께 모아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날의 자리를 축하하고, 더 크게 번창하기를 바라는 ‘태평무’로 축무를 선보였다.

이어 열린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에서는 연극·무용·음악 부문 227개 작품 가운데 마홀라컴퍼니의 ‘신아위: Order in Chaos’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앙상블 회담의 밀러 교향곡 4번 ‘천상의 삶’ 그루브앤드(groove&)의 ‘groove& 재료시리즈Ⅱ: 혁(革)’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절 대목大木’ 씨앗프로젝트의 ‘오함마백씨행장 완판본’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Mondrian’가 이름을 올렸다

김재승 마홀라컴퍼니 대표는 “20대 후반 창단한 단체가 어느덧 15년이 됐다"며 "함께해 준 무용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예술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열기는 컨벤션홀에서도 이어졌다.

GPAM ‘1대 1 지정 미팅’에서는 공연장 관계자와 창작자들이 15분씩 마주 앉아 작품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도내 문화재단 18곳과 European Theatre Convention(ETC) 등 해외 단체 5곳이 참여했으며, 예술단체 177곳이 사전 매칭을 통해 상담을 진행했다.

뮤지컬 ‘긴긴밤’으로 주목받는 입과손스튜디오 이향하 대표는 “ETC와의 미팅에서는 단체 소개를 넘어 협업 확대 등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은 작품의 해외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평소 논의하기 어려운 주제를 이야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GPAM은 27일까지 이어지며 본선 진출 단체 피칭과 쇼케이스,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 ‘ON STAGE: 경기’ 등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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